아라비카노 2007. 10. 19. 08:47

 

 






 

한낮의 은빛 억새는

밤이 되자 조명의 힘을 빌어

오색물결 넘실거리는 춤을 추고

빛의 각도에 따라

환상적인 옷으로 갈아입고

너울너울 그리움의 끄나풀을 끌어당기고 있었다.

 

초승달만 홀로 외로이 떠있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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