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窓♡/공연

뮤지컬 시카고-남경주,옥주현,김지현

아라비카노 2008. 8. 24. 10:45

 

 

 

 

 

 

 

 

 

 

눈부시게 관능적인 유혹의 도시
1920년대 시카고를 무대로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로 만연하던 시대
아름답고 매혹적인 시카고 최고의 보드빌 배우인 벨마켈리는 자신의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총을 쏘아 일급 살인 협의로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간다.

언론에서는 희대의 살인마로 낙인 찍힌 벨마는
석방 후 무대에 나왔을때 이익을 나누기로 교도소의 간수 마마와 약속하고

 최고의 변호사 빌리를 엄청난 비용을 주고고용한다.

빌리는 자극적인 사건에 불나방처럼 모여드는 언론의 속성을 이용하여 벨마의 무죄 석방을 시도한다.
나이트 클럽 코러스 걸인 록시 하트가 착하고 헌신적인 남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타가 되기위해

 클럽 사장친구인 프레드와 내연의 관계를 맺는다.

그가 단순한 가구 장사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고
그녀의 착한 남편 아모스는 록시의 살인을 단순 강도로 위장하고 대신 감옥에 가려 하지만 경찰의 조사 도중
진실을 알게된 아모스는 결국 록시를 감옥에 보내게 된다.
록시는 벨마가 있는 감옥에 수감되고 우연한 기회에 빌리를 만나게 된다.

 록시의 사연에 흥미를 갖게 된 빌리는록시의 남편 아모스에게 거액의 수임료를 받고

변호를 담당하게 되면서 두 여인의운명은 바뀌게 된다.

벨마는 언론에서 잊혀지고 록시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다.

벨마는 분한 마음을 접고 록시에게 파트너가 되길 청하지만 록시는 이를 거절한다.
다른 사건에 의해 자신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음을 알게된 록시는

 임기응변을 발휘하여 감옥에 있는 몸으로 임신했다는 거짓말로 다시 언론의 관심을 끌게 된다.

약속한 대로 빌리는 록시의 석방을 성취시키지만 판결이내려지기 바로 직전에,

엽기적인 범죄의 등장으로 모든 언론의 관심이 록시에게서 멀어지고 마침내 그녀의 유명세는 막을 내린다.

혼자 버려진 록시, 하지만 그녀는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으며 삶의 즐거움을 격찬한다.
록시는 벨마와 함께 팀을 이루어 열정적인 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