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카노 2009. 3. 11. 21:35

 

 

 

 

 

 

 

 

 

 

 

 

 

 

 

 

 

 

 만개한 너도바람꽃들의 축제장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레

발을

옮기며

가까이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눈 인사를 건네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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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 온 어여쁜 꽃님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