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날개♡/일본-12·15·16·17·18

세계 최대의 칼데라가 있는 아소산

아라비카노 2012. 7. 23. 17:30

 

아소(阿蘇)산은 세계최대의 칼데라가 있는 곳으로 큐슈의 상징이다.

일본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현재도 용암을 내뿜고 있어 웅장한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구마모토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아소산은 복식화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유황냄새가 코끝을 찌르며 화구가 연기를  내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카메노이 호텔에서 바라본 풍경

후쿠오카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아마기 카메노이 호텔로 이동하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고

음식은 대체적으로 간간한데, 반찬수가 적기때문에 염분 섭취를 하기위함이란다.

커피(아메리카노)는 맛있고 우유는 전지분유 향이 난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본 풍광

편백나무와 스기나무(삼나무)가 많이 보인다.

 

평지의 초원으로 보이는 쿠사센리는 에보시다케의 기생화산으로

화구가 깊지 않아 얼핏보면 초원으로 착각하기 쉽고 방목 중인 소떼들을 볼 수 있다.

 

 

 

 

 

고메즈카

아소의 신이 쌀을 수확했을 때 쌓아둔 것이 지금의 언덕이 되었다고 전해오고 있다.

표고는 954m로 전면이 목촗 덮여 있는 아름다운 부채꼴 형태를 하고 있다.

 

고메즈카(쌀무덤)

 

 

 

 

 

 

 

 

 

초원에는 큰 연못이 있어 소나 말이 물을 마시는 장소다.

푸른 초원을 순회하는 승마도 즐길 수 있다.

 

 

 

 

아소산 로프웨이

비가 오거나 바람이 역방향으로 불면 아소산 출입이 통제된다.

다행히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곤돌라를 타고 오르는 것은 통제되고 도보로는 입산이 가능하였다.

 

 

 

 

 

바람에 섞여 온 화산재 가루가 입안에서도 느껴진다.

 

 

 

 

 

아소산 국립공원 표지목

 

어쩌면 볼 수 있겠구나! 했더니

 

 

순식간에 이렇게 변해버린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데 이슬비도 내리고

 

 

 

 

 

 

 

 

 올라서서 보니 바로 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모두 내려가고 나도 따라 내려가는데

묵묵히 그곳을 바라보던 친구들이 부른다...보인다고~~

또 다시 뛰어 올라가서 보았다.

 

나카다케 화구

 

 

 

 

 

 

 

점심을 먹고 말들이 노니는 초원으로 가보았다.

 

 

 

 

 

 

 

 

 

고메즈카(쌀무덤)

 

 

 

 

 

 

 

파란 하늘과 달리는 구름이 하도 예뻐서~~

 

 

 

나카다케산과 가지마다케산

 

 

일본 전통 검은소(와규)

 

 

 차창 밖으로 보이는 스기나무는 어딜 가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반면에

소나무 보기는 쉽지 않다.

개인 정원에는 '마키'라는 나무를 누구나 즐겨 심고 간혹 소나무가 심어진 집은 대단한 부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