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쉼터♡/경상도

울릉도-저동에서 도동까지의 아름다운 해안가 산책로

아라비카노 2013. 8. 25. 18:37

 

저동항

저동항은 울릉도 초기 화산 활동 당시에 만들어진 화산암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클링커, 베개용암, 하이알로클라스타이트, 해안폭포, 해식동굴, 기공, 행인, 암맥 등 다양한 특징들이 있는 화산암을 볼 수 있다.

바위틈에는 해국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촛대암

 

 

 

 

 

행남등대

 

 

 

 

 

울릉도에 도착하여 잠깐 거닐었던 해안산책로 풀코스를 가는 설레임을 안고

이번에는 시간도 넉넉하다고 하니 여유로운 마음으로 룰루랄라~~

 

걸어오다보니 이곳이 바로 무지개다리?

뒤돌아서서 보니 역시나 빨강다리..그 다음 주황,노랑,파랑...순이다.

 

 

 

소라계단 좌측으로 용암, 클링커,하이알로클라스타이트를 관찰할 수 있다.

 

 

해식동굴

 

 

파랑다리까진 신바람나게 잘왔다 싶었는데

이게 웬일!!! 다리 공사로 지나갈 수 없다고 한다.

다시 돌아가라고 하는데...숙소도 도동에 있고...

가보지 않은 길을 갈 수 있다는 풍선처럼 부푼 기대감이 순식간에 사라지려 한다.

그래도 기다려봐야지! 공사가 언제 끝나려나?? 하염없이 기다린 후에 포크레인을 실은 배가 떠나고 나니

조심히 공사구간을 지나가도 된다고 한다.

 

 북저바위(좌)와 죽도(우)

 

 

공사구간

 

 

 

 

소라계단 꼭대기에서 바라보니 촛대암, 북저바위, 죽도가 한눈에 보인다.

 

 

 

 

 

 

 

 

 

 

행남등대

 

 

 

 

해무가 깔려서인지 온통 뿌옇다.

 

 

 

 

 

 

 

 

 

 

 

 

 

 

 

 

 

약수터

여기서부터는 도동항산책로와 겹치는 부분이다.

 

 

 

 

 

 

 

 

 

 

기공과 행인

 

 

 

 

 

 

 

 

도동항 도착

 

울릉도에서의 첫 날

육로관광 B코스 일정을 마치고

다애식당에서 오징어 불고기에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저녁식사를 하였다.

하루가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게 걷고 걷다보니 밤이 되었다.

내일은 독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