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카노 2013. 9. 16. 20:34

 

 

공세리 성당

 

 

 

 

 

 

팽나무 수령 350년

높이 는24m에 달하고, 둘레는 6m에 가까우며 공세리 성당의 문지기 나무란다.

 

 

 

 

순교자 32인의 묘

 

 

 

 

 

 

 

 

 

 

 

 

 

 

 

 

 

 

 

 

 

 

 

 

 

 

 

 

 

 

 

공세리 성당은 천주교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 많은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는 성지로

충청도 일대에서 거두어 들인 세곡을 저장하던 공세 창고가 있던 공세곶 창고지로써

조선조 성종9년(1478)에 이 곳에 세곡 해운창을 설치 운영해오다가

중종 18년(1523)에 80칸의 창고를 짓고 영조 38년(1762)에

폐창이 될 때까지 300 여년 동안 운영되었던 공세 창고였다.

또한 공세리 성당은 처음으로 고약을 개발한 곳이다.

한때 상처와 종기에 고약만한 약이 없었다.

그 고약이 맨 처음 보급된 곳이  바로 공세리 성당이다.

1895년에 이곳에 부임한 에밀 드비즈 (한국명 성일론(成一論)) 신부님이

 프랑스에서 익힌 방법으로 원료를 구입해 고약을 만들어 무료로 나누어주게 된다.

그 비법을 당시 신부님을 도와드렸던 이 명래(요한)에게 전수하여

"이 명래 고약"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적으로 보급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역사를 가진 공세리 성당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 장로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 '수녀 아가다',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미남이시네요', '아내가 돌아왔다', '글로리아' 등 다수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