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愛♡/온누리 꽃누리
해를 품은 광릉요강꽃
아라비카노
2014. 5. 14. 10:12
광릉요강꽃이 불밝히어 이토록 황홀한 모습을 보여준다.
광릉요강꽃 속살은 단순히 하얀 게 아니었다.
몇해 전부터 널 만날 수 있기를
얼마나 고대했던가!
짠~ 하고 나타난 너의 모습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데
여우햇살이 들락날락한다.
그 순간의 황홀함 어찌 잊으랴!
빛을 품은 그때서야 비로소 알았다.
너의 아름다움을
너도 어여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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