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날개♡/보스니아-14

발칸5국/보스니아 내전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모스타르(Mostar)

아라비카노 2014. 8. 15. 19:22

 

모스타르(Mostar)

모스타르는 '오래된 다리'라는 뜻으로

아드리아해로 흘러드는 네레트바강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모스타르의 심볼인 스타리모스트는 1993년 보스니아 내전의 폭격으로 파괴된 다리를

헝가리 잠스부들이 강물에 매몰된 파편들을 건져올려

터키의 건축가들이 1088개의 돌을 재배치하여 2004년에 재건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의미있는 터키식 다리다.

 

메주고리예에서 모스타르로 이동

 

 

 

 

 

 

 

 

 

 

 

건물엔 내전 당시의 총격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스타리 모스트에서 바라본 이슬람 구역의 구시가지

 

 

 

 

 

건물 곳곳에 Don't Forget or 93' Don't Forget이라 씌어져 있다.

우리도 60~70년 대

상기하자 6.25/ 잊지말자 6.25에 대한 표어나 포스터를 많이 보았는데

 

스타리 모스트

 

코스키 메흐메드 파샤 모스크(The Koski Mehmed Pasha's Mosque)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한다.

주의사항에 스킨십 금지라는 항목도 있다.

모스크 강쪽으로 내려가면 스타리 모스트를 조망하기 딱 좋은 좋은 곳이다.

 

 

모스크를 들어가려면 이곳에서 손발을 씻어야 함

 

 

모스크 앞쪽에 있는 상가에 커피숍이 있다.

스타리 모스트 조망이 좋은 장소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차를 시켜마셔야 한다.

한 잔에 1유로~

 

12시까지 식당으로 가야하는데 주문한 커피와 차는 빨리 나오지를 않는다.

 

 

 

 

 

네레트바강을 중심으로 카톨릭 구역과 이슬람 구역이 구분되어져 있다.

 

산 꼭대기에 있는 십자가는 보스니아 내전 중에 참사한

크로아티아(카톨릭)인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것이라고 한다.

 

 

 

모스크 주변의 풍광을 담고 나니 그제서야 아가씨가 차를 가져왔다.

맘은 급한데 무지 뜨겁고 터키식 커피는 또 얼마나 달달한지!!!

 

 

 

터키식 거리

 

 

점심식사 예약이 된 EUROPA Restaurant

 

레스토랑 2층에서 바라본 골목길 돌로 된 바닥이 매력적이다.

 

 

터키식 식사를 맛있게 먹었지만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이 넘 달아서리~~

 

 

 

점심식사 후 자유시간을 이용하여 레스토랑 위쪽 골목으로 올라가보았다.

 

 

 

여기에도 모스크가 있고

 

이슬람교도들의 묘지도 있다.

 

 

 

 

 

 

 

 

Lucki Bridge

스타리 모스트에서 마주 보이는 다리로 1913년 Austro-Hungarian 지배시절 세워진 다리

 

 

 

 

 

스타리 모스트 다리 아래로 내려가 네레트바강 가까이로~

 

 

 

 

 

 

 

크리바 쿠프리아(Kriva Cuprija)

구부러진 다리로 1558년 스타리 모스트를 만들기 위해 시범으로 놓은 아치형 석조다리

전쟁 중 파괴되었다가 전 후 복원하였다.

 

 

 

 

 

 

 

 

 

 

마치 터키에 온 듯하다.

 

 

 

 

 

 

Church of St. Peter and Paul(성 바울과 베드로 성당)

1874년에 모스타르 카톨릭 구역에 세워졌다.

성당 내에는 500여 권의 책들이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종탑 높이는 30m

 

 

 

총탄을 맞은 흔적

 

 

 

 

모스타르 국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