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날개♡/세르비아-14

발칸5국/세르비아/베오그라드-칼레메그단 요새, 사보르나 정교회, 코네즈 미하일로 거리, 스카다리아

아라비카노 2014. 8. 18. 10:03

 

 

세르비아 공화국 (Republic of Serbia)

발칸반도 중앙부에 위치하며 수도는 베오그라드이다.

종교는 세르비아 정교화 65%,카톨릭 4%, 이슬람교 19% 정도다.

화폐는 디나르를 사용하는데 1유로/110~115디나르

 

베오그라드

동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을 당시 이 지역을 점령한 로마인들이 언덕 위에 칼레메그단이라는 성채를 지었는데

성벽을 하얀 벽돌로 쌓아서 멀리서 보면 하얗게 보여 하얀마을이라는 뜻의 베오그라드라 불리웠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사이를 흐르는 강은 사바강이고

칼레메그단 윗부분으로 흐르는 강은 다뉴브강으로

칼레메그단 요새 안으로 들어가서 보면 두 강의 합류지점을 한눈에 조망하기 좋다.

 

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가 세르비아를 지원해주어

고마움의 표시로 프랑스식 정원을 만들고 기념비를 세웠다고 한다.

 

 

 

 

프랑스 여인이 전쟁고아를 돌보고 있는 것을 뜻하는 부조

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가 세르비아를 지원했는데

특히 세르비아의 전쟁 고아들을 프랑스 여인들이 많이 돌봐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1930년 세르비아 정부가 이 기념 동상을 세웠다.

 

군사박물관

칼레메그단 요새 안에 있으며 1878년 8월 22일 설립되었다.

티토의 지시로 1944년 12월 군사령부에서 각종 군사기록 및 전쟁무기들을 수집하여

1961년 10월 부터 일반일들에게 공개하였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코소보 사태(1999.3~1999.6)에 관한 자료와 최첨단 무기 등

약 4만 여점에 이른다고 한다.

 

칼레메그단 요새로 가는 길

해자를 이용하여 테니스코트장을 만들었다.

이외 농구장,배구장,미니콜프장도 있다고 한다.

 

 

 

칼레메그단(Kalemegdan) 요새

Kale(성), Megdan(전쟁터)

기원전 4세기 켈트족이 축조한 오래된 성곽이다.

 

 

 

군사박물관 외곽에는 1~2차 세계대전 등 전쟁에 사용된 각종 탱크와 기관총 등이 전시되어있고

1999년 NATO군 폭격시 사용되었던 가가종 미사일과 폭탄물도 전시.

 

 

 

 

 

 

칼레메그단 성곽

정상 부위에 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빅토르 누드 청동상이 있다는데

비가 와서인지  그곳까지 가지 않아 못보고 나왔다.

원래는 시내에 있던 것을 누드상 앞면이 민망해서 시민들이 불평하자 이곳으로 옮긴 후

빅토르 누드 청동상 앞쪽을 사바강 쪽으로 돌려놓았다고 한다.

 

 

사바 강과 도나우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사이를 흐르는 왼쪽 강이 사바 강이고

오른쪽 강이 도나우 강이다.

 

 

 

 

 

칼레메그단 성곽 아래 강변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가 되었당!

 

 

 

 

슬로베니아 루블라냐에선 운동화를 매달아 놓은 걸 봤는데

여긴 우산을 매달아 놓았다.

노천 카페가 있는 자리인데 햇빛도 가려주고 비도 막아줄 것 같다.

 

 

 

?(물음표) 카페

사보르나 종교회 맞은편에 있다.

1923년 오픈 당시 서보르나 교회 앞 카페라고 했었는데 교회의 반대가 심하자 이름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히다 마땅한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물음표)로 남겨두었는데 장사가 잘되어 지금까지 간판을 ?로 사용 중이다.

 

사보르나 정교회

오스만 투르크의 지배로 부터 해방된 후1837년에 착공하여

1845년에 완공된 네오클래섹 양식의 건축물이다.

가톨릭과 정교회의 건축양식을 혼합하여 지었다.

 

사암과 적암을 사용하여 지은 교회

 

 

 

 

 

 

 

 

 

 

 

 

 

 

 

 

 

코네즈 미하일로 거리

베오그라드의 최고 번화가로 거리에는 노천카페, 레스토랑,가게,갤러리 등이 있다.

 

 

 

 

 

공화국 광장

1945년 11월 29일 유고연방의 공포를 기념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미하일로 왕 동상 뒤의 건물은 국립박물관으로 1844년에 건축되었다.

 

 

 

 

 

크네즈 미하일로 오브레노비치(Knez Mihajlo Obrenovic)

오스만 투르크의 오랜 지배로부터 세르비아를 해방시키고 수도를 베오그라드로 옮긴 세르비아 왕국의 왕이다.

 

 

 

 

 

 

 

 

 

스카다리아(Skadarlija)

19세기 중반 부터 스카다르스카 거리(Skadarska Ulica)에

 식당과 술집,카페,작은 갤러리들이 생기면서 새로운 거리가 형성되었다.

세르비아 예술인들의 활동 무대였고 보헤미안들이 많이 모이는 문화의 거리로

이 거리 이름을 따서 스카다리아로 부르기 시작했다.

 

 

 

 

 

보헤미안 출신의 낭만파 시인이자 화가인 주네 압스타의 집이 있는데

그의 집 앞에 주네 압스타의 조각상이 있다.

이 조각상은 요바노 솔다의 작품이다.

 

 

 

 

 

 

 

 

 

 

 

 

 

 

 

 

 

Best Western Hotel에서

발칸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