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愛♡/산길을 벗 삼아

붉은 물결 넘실거리는 불갑산

아라비카노 2014. 9. 23. 09:49

 

 

축제 마지막 날

제1 주차장(물레방아)에 주차를 하고 

제2주차장(불갑사 일주문)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해야한다.

셔틀버스 백미러에 비친 꽃무릇

 

 

 

꽃무릇은 절정이 지난 상태이지만

마지막까지 빛을 발하고 있다.

 

 

 

산에 오를 땐 팝송을 부르셨는데

하산할 땐 가요를 부르고 계신 무상스님

 

 

 

 

 

 

덫고개를 오르니 쉼터가 나온다.

 

노적봉으로~

 

등산객들이 많으니 먼지 풀풀 날리우고 이렇게 정체 구간도 있다.

 

 

 

 

호랑이의 시선으로~

 

노적봉

 

 

 

법성봉

봉우리가 있는 것이 아니고 이정표로 대신

 

투구봉

 

장군봉

 

 

 

노루목

 

여기에서는 위험한 길 안전한 길 표지판이 있다.

위험한 길로 들어선다.

위험한 길은 암릉을 오르며 풍광을 볼 수 있고

안전한 길은 숲길 등산로를 걷게 되지만 풍광은 볼 수 없다.

 

 

 

노루목을 지나 연실봉으로 가는 길에 바라본 풍광이 가장 뛰어났다.

 

우리가 지나온 길

 

가야할 연실봉(정상)

 

 

 

산그리메가 뚜렷하다.

 

 

 

이런 한가한 길도 만나다니~

그 많던 사람들 다들 어딘가에서 땀을 식히나보다.

 

 

 

 

108계단

 

 

 

통천계단

도리천(33천)의 연화대(연실봉)로 오르는 계단

 

연실봉 정상(516m)에 올랐으나

인중샷을 찍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정상석 옆에 서지도 못하고 빠져 나와야 했다.

 

 

 

구수재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

 

 

 

 

 

 

 

 

 

 

 

 

 

 

 

 

 

 

 

아침 9시 30분쯤 도착했는데

벌써 주차장은 꽉 차있다.

다시 돌아나와 제1주차장 근처에 주차를 하고

그곳에서 부터 제2주차장(일주문 근처)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제2주차장에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도로변 한쪽은 관광버스 주차장으로 사용하기때문에

축제기간 동안 일방통행로로 변경된 도로가 많았다.

불갑사는 꽃무릇 관광객과 등산객으로 넘쳐나 인산인해를 이루고~

하산까지의 시간을 알 수 없어 우리는 조금 빨리 걷기로 했다.

하산길은 자갈길로 되어 있어 미끄럽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한다.

곧바로 가면 함평 용천사로 이어진다.

우리는 꽃무릇 군락지인 동백골 방향으로 하산하였다.

 

(불갑사일주문-덫고개-노적봉-법성봉-투구봉-장군봉-노루목-연실봉정상(516m)-구수재-동백골-불갑사-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