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카노 2015. 5. 14. 13:58

 

이글거리는 땡볕과 강풍을 몸으로 감싸안고

널 찾아 산을 오르락내리락 했지~

보면 좋고 못 보아도 그만이라 생각하면서...

생존신고용 네 친구들은 벌써 폭삭 사르라들었드라

그래도 찾았다는 그 반가움이 어찌나 크던지

한동안 쪼그랑 친구들과 조우하며 미소를 뿌려주기도 했는데

요로코롬 이쁜 네가 반겨줄 줄이야~

그것도 한두 걸음 내딛을 때마다

여기서 방긋~

저기서 생긋~

간밤에 무슨 꿈을 꿨나?

순간 생각해봤는데

아무런 꿈도 꾸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게 바로 복주머니난 로또당첨인데~ㅎㅎ

 

 

 

 

 

 

 

 

 

 

 

 

 

 

 

 

 

 

 

 

 

 

 

 

 

 

 

 

 

 

 

 

 

 

 

카메라를 다시 꺼내게 만든 너

참으로 요염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