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날개♡/스웨덴-16
[5-1일차] 쿵스레덴/ 피엘라벤 클래식 트레킹 6구간/ Alesjaure부터 Kieron 체크 포인트 까지~(15.5km)
아라비카노
2016. 8. 22. 21:21
산 위에는 상고대가 핀 아침
모처럼 밝은 햇살을 보여주지만 기온은 제법 떨어져 겨울 옷과 모자,장갑을 끼고
아침 8시 30분 출발~
8월에 보는 상고대~
이제보니 어제는 강가에 집을 지었네~
아랫집 트레커도 아침을 맞이하고~
강 건너 편에는 사미족 마을이 있고~
여기 가족들도 겨울 모자를 쓰고~
짐을 꾸리고 있다.
오리 무리도 나들이를 떠나고~
역시 춥긴 추운가 보다.
저긴 모닥불도 피우고~
유럽 트레커들만 찍으니 자기들도 찍어달라고 하는 한국팀~
걷다 보면 나홀로 트레커들을 많이 보인다.
참 대단하다.
겨울 모자를 쓰고 가는데
반바지 림의 트레커가 앞질러 간다.
만년설
서두를 것이 없는 듯~
풍광을 감상하고~
두 번째 나온 순록 경계선
이곳을 지나면서 부터는 식수를 구하기가 힘들다.
흐르는 물이 아닌 고인 물이 있으니
이전에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다리를 지나면 Kieron체크 포인트가 나온다.
키에론 근처에서 캠핑을 하려면 이곳에서 물을 받아가야 하는데
우리는 아비스코야우레 산장까지 가야하기때문에 생략~
키에론 체크 포인트
여기서는 커피와 팬케잌을 제공해주는데
팬케잌을 4개씩이나 푸짐하게 준다.
잼을 끼얹어서~
Alesjaure체크포인트에서 2.5km를 더 지난 곳에서
Kireon체크 포인트까지 15.5km를 걷고~
(Kieron에서 Abiskojaure까지는 3km)
이제 3km만 더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