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매 동유럽을 가다/ 부다페스트-어부의 요새, 마챠시 성당, 부다왕궁, 대통령궁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까지는 약 3시간이 소요~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도나우강을 중심으로 부다 지역과 페스트 지역으로 나뉜다.
어부의 요새로 올라가니 멋진 전망이 펼쳐진다.
보이는 곳은 성 이슈트반 성당
성 이슈트반 기마상
헝가리를 건국한 성 이슈트반 왕의 청동상(1906년에 세워짐)
마챠시 성당을 향하여 쌍십자가 주봉을 들고 있다.
그것은 이슈트반이 헝가리에 처음 기독교를 도입하여 국교로 정한 것과
헝가리의 대주교를 결정하는 권한을 교황으로 부터 부여받은 것을 의미한다.
도나우강변에 보이는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마챠시 성당
80m의 마챠시 성당 첨탑은 부다지구를 상징한다.
13세기에 지어진 네오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1470년 마챠시 황제에 의해 첨탑이 증축되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다시 지었으나, 그 후 본래의 모습인 고딕양식을 기본으로 한 지금의 건물로 완성되었다.
성당의 지붕이 도자기 타일로 되어있는 것은 헝가리의 독특한 지붕 건축 양식이다.
마챠시 성당에서는 헝가리의 위대한 왕이었던 마챠시 왕의 대관식과 두 번의 결혼식이 거행되었으며,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을 때에는 (1740년 마리아테레지아 여제, 1876년 프란츠 요셉, 1916년 카를 대제 등)
역대 황제의 대관식이 거행되기도 하였다.
반대편에서 본 미챠시 성당
삼위일체 광장
중세 유럽에서 창궐하단 페스트가 퇴치된 기념으로 세워진 삼위일체 상
어부의 요새
로마네스크와 네오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7개의 원뿔 모양의 탑은 헝가리 땅에 처음 정착하여 살았던 마자르의 7개 부족을 상징한다고 한다.
어부의 요새란 이름이 붙여진 데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진다.
하나는 18세기에 어부들이 성벽에서 적군을 방어했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어시장이 있었던 장소였기 때문이라는~
어부의 요새를 안 올라보고 갈 수가 없어서 올라가보았다.
도나우강 사이로 부다지구와 페스트 지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국회의사당
어부의 요새에서 도나우강을 조망하고 마챠시 성당쪽으로 가니 일행들이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다른 일행들은 현지 가이드를 따라 먼저 가고
우리와 동행한 가이드를 만나 대통령궁으로~
대통령궁
공사중이라 지나가면서 보는 걸로~
부다 왕궁
부다 왕궁은 처음 건축된 이후 재건과 파괴가 반복된 수난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