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愛♡/산길을 벗 삼아

서울 둘레길 3-2~3-3코스/ 고덕역~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올림픽역)~수서역/ 16.1km

아라비카노 2017. 2. 10. 19:53



서울 둘레길 3코스는 총 26.1km로 광나루역~수서역까지다.

작년 10월에 3-1코스 (광나루역~고덕역/10km)를 걷고

4개월이 지난 뒤에야 3-2코스와 3-3코스를 걸었다.

3-2코스는 고덕역 4번 출구에서 시작~



다시 날이 추워진다는 예보가 있던 날로

제주와 호남지방엔 폭설이 내린다고~

바람이 몹시 차갑다.


3코스는 총 4개의 스탬프를 찍는다.

그 중 두 번째 스탬프












숲길교









풀꽃/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둔굴

둔촌 이집 선생(고려말 대학자)이 신돈의 박해를 피해 잠시 은둔했던 곳으로

은거 동안의 고난을 자손 후세까지 잊지 않기 위해서 호를 둔촌으로 바꾸었다.

현재 둔촌동의 지명 유래는 이집의 호인 둔촌에서 비롯된 것이다.









방이 생태숲 경관 보전지역

3코스 세 번째 스탬프









성내천에서 커피를 마시고

당연히 쭈욱 성내천 따라 걷겠거니 하고 무작정 걸었는데

한참을 가도 서울 둘레길 이정표와 빨간 리본이 보이질 않는다.

어디선가 성내천에서 빠져나가는 길에 둘레길 이정표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다시 되돌아 갔다. 






바로 요기~를 놓쳤다.

역시나 둘레길에선 방심하면 안 된다는~



거여동 근린공원









송파 글마루 도서관



탄천으로 가는 길엔 좀작살나무 열매가 주렁주렁~




눈발이 휘날리는 건 좋은데

찬바람이 부는 건 싫었다는~









3코스 네 번째 스탬프를 찍고

수서역으로~

이제 대모산,우면산 코스인 4코스와 북한산 둘레길의 일부구간인 8코스가 남았는데

북한산 코스인 8코스는 예전에 완주한 북한산 둘레길과 겹치는 구간이라 생략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