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서울 성곽길을 걷다(1)/장충체육관~남산~숭례문~돈의문 터
구름이 가득한 날 아침 친구한테 톡이 왔다.
둘레길을 걷자고~
남아있는 서울둘레길은 4코스로 수서에서 사당까지 걷는 구간이라 시간이 여의치 않아 다음으로 미루고
한양도성 성곽길 남산구간과 숭례문구간을 걷기로 했다.
[한양도성 서울성곽길]
1.백악구간:창의문-숙정문-말바위안내소-와룡공원-혜화문/ 4.7km/ 약 3시간
2.낙산구간:혜화문-낙산공원 놀이마당-이화마을-흥인지문/ 2.3km/ 약 1시간
3.흥인지문구간:흥인지문-동대문역사문화공원-광희문-장충체육관/ 1.9km/ 약 1시간
4.남산구간:장충체육관-국립극장-N서울타워-팔각정-백범광장-숭례문/ 4.2km/ 약 3시간
5.숭례문구간:숭례문-평안교회-배재공원-서울시립미술관-정동극장-돈의문터/ 1.8km/ 약 50분
6.인왕산구간:돈의문터-인왕산 정상-윤동주 시인의 언덕-창의문/ 3.9km/ 약2시간 30분
[한양도성 서울성곽길도 스탬프를 찍는 구간]
인(仁):흥인지문/흥인지문 관리소/동대문역 6번 출구 방향 정면 잔디밭 위 회색 가건물
의(義):돈의문/강북삼성병원 정문 보안실 오른쪽 외벽
예(禮):숭례문/숭례문 정문 오른쪽 5미터 지점
지(智):숙정문:/말바위 안내소
3호선 동대입구 5번 출구에서 만나 한양도성 성곽길로 접어들어
한적한 벤취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성벽을 따라 걷는다.
국립극장 해오름을 지나 남산타워로~
남산타워로 가는 길은 도로를 걸어서 돌아가는 길과 이렇게 계단 오르막 길로 나뉜다.
N서울타워
영춘화가 활짝 피었다.
생강나무도 꽃망울 터트리고~
진달래꽃을 담으려고 쪼그리고 앉았다 일어서니 핑그르르~
향일암에서 노루귀를 찍고 일어설 때처럼 사알짝 휘청거린다.
안중근 의사 동상
백범 김구 선생 동상
새로이 조성된 성곽길
숭례문(국보 제1호)
돈의문 터로 가는 길은 잠깐 헤매이고~
둘레길은 길찾기가 비교적 쉽게 되어있는데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 안내표시는 많지 않다.
진행방향과 길건너의 안내표시도 동시에 잘 살펴야 한다.
돈의문 터를 찾아가는 길
Jtbc 사옥
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 홍보도 확실하게~
친구가 도봉순 재밌다며 드라마 내용을 간략하게 얘기해주는데
내 머리에선 어릴 보았던 소머즈가 오보랩~
암튼 도봉순 역은 박보영이라고~
정동제일교회
수령 500년이 넘은 회화나무
돈의문 터(1422~1915)
돈의문은 한양도성 서쪽에 있는 문으로 흔히 서대문이라고 불린다.
산수유가 벌써 만개~
인왕산으로 가는 성곽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