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愛♡/산길을 벗 삼아

군산 선유도 트레킹(무녀도~장자도~선유도)

아라비카노 2017. 4. 20. 11:03



무녀도 주차장에 도착하니

바다보다  먼저 눈에 띄는 커피점







무녀도(巫女島)

무녀도라는 이름의 유래는 무녀도의 존산인 무녀봉 앞에 장구모양의 장구섬과 그 옆에 술잔모양의 섬이 있어

마치 무당이 굿을 할 때 너울너울 춤을 추는 모습과 같다하여 무녀도라 하였다.












무녀마을을 지나 선유도로 가는 길






자전거를 대여해서 섬을 돌아볼 수도 있다.



무녀도엔 무녀초등학교가 있고

선유도엔 선유초등학교가 있는데

장자도에도 초등학교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지나가는 길에 보이지 않아서~



선유교를 지나 선유봉으로 가는 길










관광유람체험선




선유도에 진입하여 왼쪽 데크길로 가기로~

많은 사람들은 오른쪽 길로 들어서 우리와 반대로~















옥돌해수욕장



데크가 끝나는 옥돌해수욕장에서 선유봉으로 가는 이정표가 없어서 황당~

마을 끝 골목진입로 벽의 화살표를 따라가니 이정표가 나온다.



반갑다! 이정표야~






해무에 가리워진 삼도귀범












선유봉 해발 112m








선유봉에서 되돌아 나와 장자봉으로 가는길에도 이정표가 없다.

동생은 선유봉에서 넘어가는 길이 있을 것 같다고 하고

나는 다시 되돌아나와서 가야된다고 하고~



우야튼 되돌아나오니 장자도가 보인다.



장자교



우리는 걸어서

앞서가는 사람들은자전거를 타고

장자교를 건너간다.



유람선을 타고 가는 사람들도 보이고~



장자도(壯子島)

장자도는 원래 가재미와 장재미를 합하여 장자도라 불렀다고 한다.

장자도를 풍수지리적 입장에서 보면 뛰는 말 앞의 커다란 먹이 그릇처럼 ㅈ아자봉이 우똑 솟아 있는 형국으로

눈 앞의 선유도가 그 맥을 감싸 안고 있어 큰 인재가 많이 나오는 곳이라 한다.









대장도 방향으로~



이동식 커피점




올라가야 할 대장















장자봉(대장봉) 해발 141m



장자봉에서 바라본 풍광이 아름답다.















할매바위






왼쪽의 큰 봉우리가 망주봉



전동 스쿠터를 타고 섬여행을 즐기는 사람들












스카이라인












장자도에서 선유마을로 왔당~









하루 종일 해무가 신비스러움을 연출~






망주봉

망주봉이라는 이름은 유배된 선비가 바위산에 올라 한양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했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고~






평사낙안

은빛의 모래사장 가운데 잔디밭에수령을 알 수 없는 팽나무 한 그루가 있었고

그 모래언덕이 모래 위에 내려앉은 기러기 형상이다.
























짚라인 도착지점









망주봉 해발104.5m









망주봉으로 오르내리는 밧줄이 하나 뿐이라서 정체 구간이며

직벽구간이라 위험하다.



좋은 글귀가 있어서 담았는데 심하게 흔들렸엉~


행복을 얻는 방법 중에서 으뜸은 벗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그저 함께 앉아 있는 것으로 충분하니까

같이 있으면 기분 좋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더 할 수 없는 기쁨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다시 바라본 망주봉






선유도(仙柳島)

선유도는 본래 군산도라 불렸다.

군산도가 선유도(고군산군도)로 바뀐 이유는

조선 초 왜구의 침략이 극에 달했던 시절 조선 태조가 왜구를 방어하고자

수군부대를 사해안의 전략요충지인 군산도(선유도)에 설치함에서 유래한다.









선유교를 지나면 다시 무녀도~



무녀마을 어느 집 마당에 널린 미역






무녀2구


(무녀2구-무녀1구-무녀초교-선유대교-데크길-옥돌해수욕장-선유봉-장자교-장자봉(대장봉)-할매바위-초분공원

-스카이썬라인-선유도관광안내소-망주봉-선유1구-무녀1구-무녀2구/ 약18km/ 6시간 3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