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愛♡/산길을 벗 삼아

강씨봉 자연휴양림에서 오른 귀목봉(1035.2m)

아라비카노 2017. 4. 28. 17:45


강씨봉 자연 휴양림은

경기도 가평군 적목리에 위치해 있다.






휴양림에서 오뚜기 고개를 지나 귀목봉으로 해서 논남이로 하산할 예정~









강씨봉 자연휴양림



강씨봉 가는 길




매화말발도리






SBS 여행다큐 버라이어티 '땡큐' 방송 촬영지라고~






귀룽나무 꽃이 화사하게 피었당~



금붓꽃



피나물



홀아비바람꽃



귀목봉과 강씨봉으로 가는 갈림길






궁예부인의 한(연화소)

옛날 궁예가 태봉국을 세우고 철원에 도읍을 정했다.

그는 나라의 틀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날로 폭정이 심했다.

이에 부인 강씨가 만류하자 궁예는 부인을 이 산으로 귀양 보냈다.

그러나 부인은 궁예를 원망하지 않고 이곳 소에 와서 사름을 달랬다.

이 연화소는 궁예 부인 강씨의 이름을 딴 곳으로 강씨봉을 흐르는 큰 물줄기다.

이곳 강씨봉(오뚜기) 고개 가는 길에 강씨가 머물던 예 마을 터가 있다.



생강나무 꽃은 퇴색되어 가고 연초록 새잎이 쫑긋쫑긋~






두꺼비 바위












산괴불주머니



봄빛이 깃들고~



나도개감채



오뚜기 고개

포천으로 가는 강씨봉 고개

강씨봉 마을에서 포천시 일동면을 넘는 고개를 강씨봉 고개, 또는 오뚜기 고개라 한다.

궁예의 부인 강씨가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강씨봉 마을은 곳곳의 지명에 강씨가 붙어 있다.

이 고개도 마찬가지다.

그런가 하면, 한국 전쟁 이후 이곳에 군사도로를 만들 때 작업했던 군부대 이름을 따서 오뚜기 고개라 부르기도 한다.






겨우살이



진달래도 한창~



저어기 끝자락이 국망봉









쉬어가는 길목에 하늘의 구름이 이쁘당~

왼편에 바로 보이는 봉우리가 귀목봉이고

그 너머의 오른쪽으로 펼쳐진 산등성이가 명지산 자락이다.



노랑제비꽃



각시붓꽃



족도리풀



흰노루귀

여기엔 흰색 노루귀만 보인다.









얼레지도 보이기 시작~









강풍이 불어대던 구간



귀목봉(1035.2m)



양지꽃



등산로에 수 놓아진 노랑제비꽃






귀목고개에서 적목리 논남 방향으로~~



관중



나도바람꽃을 여기에서 만나다니~



홀아비바람꽃






피나물



논남 3km를 남겨둔 지점에서 빗방울이 떨어진다.




(강씨봉 휴양림 주차장-연화소-두꺼비 바위-임도-오뚜기 고개-귀목봉-귀목고개-적목리 논남이 쉼터-주차장:16.3km/약 6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