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서울 성곽길을 걷다(2)/돈의문 터~인왕산~창의문~백악산~숙정문~혜화문
서대문역 4번 출구에서 친구를 만나 한양도성 성곽길로 향하는데 장갑을 챙겨오지 않아 손이 시리다.
지난 3월에 남산구간과 숭례문 구간을 걷고 이제야 인왕산 구간과 백악산 구간을 걷게 되었다.
*인왕산 구간:돈의문 터~창의문/4km
*백악(북악)구간:창의문~혜화문/4.7km
이리 보면 가을이요
저리 보면 겨울이라
인왕산 정상까지는 2,1km
한양도성 성곽길은 빨간색 길을 따라서 가면 된다.
노란 은행잎도 뒹굴고~
저기 인왕산이 보이고~
알록달록 이부자리 깔아놓은 듯~
인왕산 정상
뒤돌아본 인왕산 정상
저게 치마바위인가!
걷자, 서울
뒤돌아본 기차바위
백악산으로 가는 길
윤동주 문학관
윤동주 문학관에서 도로를 건너 창의문으로~
창의문
조선시대 4소문 중의 하나로 북문 또는 자하문이라고도 한다.
백악산 구간은 탐방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제시한 후 표찰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몇 년 전엔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아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 후, 늘 신분증을 가지고 다닌다는~
탐방 안내소에서 바라본 윤동주 시인의 언덕
백악구간은 몇몇 지정된 장소에 한에서만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그 외 지역은 사진촬영 불가다.
정상까지는 데크 계단길로 되어있다.
백악산 정상 342m
1.21 사태 소나무
1968년 1월 21일 북한 124군부대 김신조 등 31명은 청와개 습격을 목적으로 침투하여,
현 청운실버타운(청운동) 앞에서 경찰과 교전 후 북악산 및 인왕산지역으로 도주하였고
당시 우리 군경과 치열한 겨전 중 현 소나무에15발의 총탄 흔적이 남게 되었다.
청운대 293m
촛대바위라는데~
촛대바위처럼 보이질 않네
숙정문
조선시대 서울 성곽 사대문 중의 하나로 북대문이라고도 하였다.
경복궁의 주산인 백악산 동쪽 고개에 위치
말바우 탐방 안내소
창의문 안내소에서 받은 표찰을 반납하고 혜화문으로~
철 잃은 개나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
소나무와 건강을 기원하는 돌탑
혜화문까지 1,7km
헤화문으로 가는 골목길 담장 아래
성북동 미니정원을 만들어 놓았다.
혜화문으로 가려면 이 문을 통과해야 한다.
생각지도 못한 길~
혜화문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성문
소문 가운데 동문과 북문 사이에 위치하였으므로 동소문이라고도 한다.
이제 한양도성 서울 성곽길은 낙산 구간과 흥인지문 구간만 걸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