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카노 2018. 2. 28. 20:30


광서시 좡족 자치구에 거주하는 야오족(요족)마을

양삭에서 약 3시간 이동하여 용승으로 왔다.



























검은 바탕에 붉은색을 즐겨입는 홍야오족 여인들

태어나서 18세 되던 해 성인식을 치르며 딱 한 번 머리카락을 자르고

죽을 때까지 머리를 기르는 전통이 있다.

아가씨는 머리카락을 두건 속에 감추어야 하고

결혼한 여자들은 머리카락을 돌돌 말아 이마에 내어놓는다.



네 명의 여자는 모두 결혼한 아줌마

아가씨는 검은 치마에 분홍색 상의

중년은 검은치마에 붉은색 상의를 입고

노년의 여인은 검은색 상,하의를 입는다.



왼쪽에서 세 번째만 아가씨이다.



머리손질 법을 보여주는데 60대 할머니도 숱이 풍성하고 윤기가 흐르는 건강한 머리결을 가지고 있다.

비법은 쌀뜨물과 차를 마시고 남은 잎들을 발효시켜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한다고 한다.









요족 결혼체험



복장에 사용되는 문양









다랭이논

















요족마을에서 용승 온천중심호텔로 이동하였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온천을 하러 갈 준비를 했는데

온천장에 먼저 다녀온 언니가 중국사람들이 너무 많고

물이 더러워 온천을 할 수가 없다고 알려주었다.

하여, 온천욕을 포기하고 룸에서 맥주를 마시며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