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窓♡/영화

킹콩 (King Kong)- 감독 피터잭슨

아라비카노 2005. 12. 28. 13:17

 

 

 

                                             

 

 

롯데시네마에서 '킹콩'을 관람하였다

이 또한 킹콩을 보고 감동을 받은 친구의 추천작이다

아는 언니는 지루하고 별로 재미없다고 해서

어떤 느낌으로 내게 들어올 지 궁금했었는데

내겐 감동으로 다가 왔다

 작품속으로 들어가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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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해골섬의 전설적인 야수'킹콩'

새로운 작품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영화감독 '칼 던햄(잭 블랙)'은

거리에서 우연히 발굴한 매력적인 여인'앤 대로우(나오미 왓츠)'와

지적인 시나리오 작가 '잭 드리스골(애드리안 브로디)'과 함께

영화를 찍기 위해 지도상에도 존재하지 않는 미지의 공간인

해골섬을 찾아 떠난다

그리고 수억 만년전의 고대 정글이 고스란히 존재하는 해골섬에서

그들은 전설로만 존재하는 거대한 '킹콩'과 맞닥뜨린다

해골섬의 원주민들에게 붙잡혀 제물로 바쳐진 '앤'에게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된 '킹콩'

갑자기 섬에 존재하는 잔인한 공룡이 나타나고,'킹콩'은 공룡과

혈전을 펼치며 그녀를 지켜낸다

그러나 탐욕스런 욕망에 사로잡힌 감독 '덴햄'은 '킹콩'이 '앤'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킹콩'을 뉴욕으로 생포해온다

뉴욕 도심에서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전락한'킹콩'은 야수의 본능을 드러내어 뉴욕 도심을 휩쓸기 시작하며,'앤'을 보호하기 위해

인간들에 맞서 처절한 사투를 벌이게 되지만

결국 '킹콩'은 '앤'을 남겨두고 처절한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비록 말을 할 수 없는 동물에 불과하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구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애절함이

가슴깊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