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뜰

작년 가을 사려니숲을 걸을 때에도 비가 내렸는데 사려니숲과 나는 비와 인연이 깊은가보다. 붉은오름입구로 들어가는 사려니숲길은 양쪽으로 산수국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수국 꽃이 만발할 때의 아름다움을 미리 상상해보며 비오는 날의 사려니숲길을 걸어본다. 때죽나무꽃 향이 ..

난과 식물의 열매 호자나무꽃과 열매 순채가 가득~ 제주도엔 벌써 순채가 피었당! 실거리나무 서귀포에서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니 창밖엔 비가 내리고 있다. 영실에서 한라산을 오르려했던 일정을 바꿔 교래자연휴양림으로~ 바위수국 큰천남성 달팽이

새별오름 새별오름이 소재하는 애월읍 봉성리와 한림읍 금악리 일대의 서부 중산간지역에는 바리메오름·이달봉·가베오름·누운오름·괴오름·북돌아진오름·폭낭오름·당오름·정물오름·금오름 등 많은 오름이 분포하고 있어 동부 중산간지역의 송당 일대에 버금가는 높은 밀도..

가을 송악산 산방산과 마라도 가는 배 형제바위 지난 여름과는 사뭇 다른 느낌 여기까진 여름에 다녀간 곳이다. 여름에 가지 못한 길을 마저 걸어가보기로 한다. 단애 위로 둘레길이~ 쑥부쟁이 하늘 바다 억새 곡선으로 이어지는 전망대 바로 앞이 가파도 가파도 왼쪽 너머로 마라도가 희..

약천사(藥泉寺) 큰법당은 약천사의 중앙에 위치하였으며, 약천사를 대표하는 전각이다. 서귀포 앞 바다가 환히 내려다보이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일 법당으로는 동양에서 제일 크다. 큰법당은 구례 화엄사 각황전의 웅장한 구조를 기본으로 하고, 금산에 있는 금산사 미륵전의 3층..

사려니 숲길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오름을 거쳐가는 숲길로 삼나무숲이 우거진 지방도 1112번 도로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평균 고도는 550m이다. '제주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 훼손..

용눈이오름 손지봉(손자봉)과 이웃해 있는 오름으로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바로 올라갈 수 있다. 정상까지 이르는 시간은 10~15분이면 넉넉하고 정상의 분화구를 도는 시간도 10분 정도면 돌 수 있다. 높지는 않으나 산체는 넓어서 듬직한 감이 있는 오름이다. 오름의 전 사면은 목초인 겨이..

용연 구름다리 용연은 용이 살던 연못이라는 뜻이다.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용연정이 나온다. 연못이 끝나는 지점은 제주바다와 이어지고~ 용연계곡 카누체험하기

섭지코지 제주도의 동쪽 해안에 자리잡은 섭지코지는 제주방언 "좁은땅"이라는 뜻의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져서 섭지코지라 하며 이곳에는 조선시대에 봉화를 올렸던 연대가 있다. 말을 샤워시켜주고 있다. 보는 우리도 시원한 느낌이 든다. 중국여행객이 붐비는 곳 중의..

어승생악은 왕의 말이 태어난 곳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어승생오름이라고도 한다. 어승생악 정상(1,169m) 표지석 멀리 백록담과 윗세오름, 만세동산 등이 보인다. 구름도 몽실몽실 양털구름이당! 1100고지 분단나무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