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窓♡/영화

야연(夜宴)-장쯔이,다니엘 우

아라비카노 2007. 1. 22. 17:02

 






" 새 황제에게 ‘당신’이라니,
 ‘황상’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는가, 형수?".
어느 날 황제는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황제시해의 배후로 의심되는 황제의 동생 ‘리’(유 게)가 황위를 계승한다.
미망인이 된 황후 ‘완’(장쯔이)과
황태자 ‘우 루안’(다니엘 우)의 생사조차 위협을 받게 된 순간,
 ‘완’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는데!

 " 당신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난 모든 것을 다 할거예요!".
선(先)황제에게 간택되면서 어린 날의 연인이었던
‘우 루안’과의 사랑을 가슴깊이 숨겨야 했던 ‘완’은
아무런 힘도 없는 ‘우 루안’을 살리기 위해
‘리’와의 재혼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단을 내린다.
 아버지의 부음을 듣고 ‘우 루안’은 황궁으로 돌아오지만
숙부에 대한 복수심과 ‘완’의 재혼소식에 절망한다!

 "절 부르신 건 아버님의 죽음때문인가요, 황후 즉위식 때문인가요?".
 ‘리’는 조카인 ‘우 루안’을 제거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객을 보내고
 ‘완’은 ‘우 루안’을 지켜내기 위해 사력을 다하며 무서운 계략을 준비한다.
그리고 이 모든 음모가 절정으로 치달을 즈음,
 마침내 ‘리’가 마련한 성대한 한밤의 연회가 열리고
운명의 주인공들은 각자의 비밀을 감춘 채 한자리에 모이는데…
절대 권력을 향한 온갖 계략과 음모로 휩싸인 황궁에서
사랑과 욕망, 음모와 배신을 가슴에 품은
황족들의 화려하고 치명적인 밤의 연회가 절정을 향해 깊어 간다!

어떤 이는 사랑 때문에 욕망에 빠져들고
어떤 이는 욕망에 빠져 사랑을 잃는다

그리고 구슬픈 노래 한 자락 남아 휘도는데…


‘조용히 읊조린 시 한 수
내 가슴에 고독을 꽃피우네

일장춘몽처럼
불완전한 나의 세상

다정한 한 줌의 기억이
내 상처에 다시 불을 지피네

한 방울 눈물 떨어질 때
모든 증오는 희미해지고

마침내 사랑하게 됐으나
이미 당신은 가고 없네

이제부터 난
그림자처럼 살아가리

영원토록 과거 안에 묻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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