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窓♡/공연

발레-백조의 호수(러시아 키예프 국립발레단)

아라비카노 2007. 12. 22. 11:26

 

 

 









러시아 최고의 극장 키예프 쉐브첸코 주역들이 최초로 내한하는
“백조의 호수” Swan Lake

잠자는 숲속의 미녀, 지젤과 함께 클래식 발레 3大 걸작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명작 “Swan Lake”


고전발레의 정수로 너무나 유명한 작품인 차이코프스키 작곡의 발레 백조의 호수 !!
전 2막 4장으로 구성 장대한 짜임새와 다채로운 음악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는 특히나 백조의 우아한 움직임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안무와 낭만발레 특유의 환상적인 분위기가 더욱 돋보이는 작품!

키예프 쉐브첸코를 대표하는 최고의 프리마돈나 !!
이번 공연에서 주역을 맡은 나탈리 마작은 ‘백조를 추기 위해 태어났다’는 찬사를 받을 만큼

 ‘백조의 호수'에서 걸출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

키예프 국립 쉐브첸코 발레단 Kiev National Shevchenko Theater Ballet & Opera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자리잡은 Kiev Shevchenko Theater 는 그 역사가 증명하듯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장 중의 하나로 우크라이나가 독립 후 우크라이나 최고의 국립극장이다.
Shevchenko Theater 는 모스크바의 볼쇼이극장[Bolshoi/1825년] 과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극장[Mariinsky /1890년] 과 함께

러시아 3대 극장으로 1804년 준공되어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의 주역 오데트역의

나탈리 마작[Natalya Matsak]은 “세부첸코가 자랑하는 부동의 주역으로

 백조로 태어났다”라는 평을 받는 최고의 무용수이다.

 

키예프 국립 쉐브첸코 극장 ‘백조의 호수'
발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흰 클래식 튀튀를 입은

 여러 명의 무용수들이 줄지어 춤추는 환상적인 군무다.

 이 이미지는 바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백조의 호수' 2막 호숫가 정경에서 나오는 백조들의 모습이다.

 마법에 걸려 백조로 변한 오데트와 지그프리트 왕자의 슬픈 사랑을 그린

 '백조의 호수'는 이처럼 발레의 대명사로 불린다.

그러나 '백조의 호수'는 1877년 2월20일에 열린 볼쇼이 극장의 초연에서 참담한 실패를 거두었다.

실패의 이유는 여러 가지였다.

주역 발레리나의 기량도 모자랐고 벤젤 레이징거의 안무도 평이했다.
그러나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음악이었다.

당시 러시아의 발레음악들은 춤추기 쉬운 단순한 무곡 형식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에 비해 교향악의 웅장함과 정교함이 넘치는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은 시대를 너무 앞서 갔던 것이다.
마린스키 극장의 예술감독 마리우스프티파가 없었다면 이 걸작은 그대로 묻혀 버렸을지도 모른다.

프티파는 차이코프스키가 죽은 후,

이 음악의 진가를 발견해 내고 차이코프스키 추모공연 레퍼토리로 '백조의 호수'를 재 공연했다.

 프티파와 이바노프의 공동 안무로 새로이 탄생한 '백조의 호수'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고전발레의 바이블로 굳건하게 자리 잡게 되었다.

총 4막으로 구성된 '백조의 호수'는 고전발레의 전형과도 같은 작품이지만

백조와 왕자의 사랑이라는 주제, 달빛 비치는 호숫가에서 펼쳐지는 2막 등

 낭만 발레특유의 환상적인 분위기도 갖추고 있다.
특히 날개처럼 팔을 앞으로 굽히는 동작이나 다리의 물방울을 톡톡 털어내는 등,

 발레리나로 하여금 백조의 움직임을 재현하게 한 이바노프의 안무는

100여 년이 흐른 오늘의 시각으로 다시 보아도 독창적이다.

이 때문에 여러 안무가들이 다양한 버전의 '백조의 호수'를 공연하고 있지만

이바노프의 2막만은 원형을 최대한 살려 공연하는 것이 관례다.

이와 함께 여주인공 오데트와 흑조 오딜을 같은 발레리나가

 1인 2역으로 공연하는 것도 이 작품의 전통으로 손꼽힌다.
원래 '백조의 호수'는 마법사 로드발트에 속아 오딜과 결혼을 맹세한 지그프리트 왕자가

마법사와의 대결에 패해 죽고, 오데트 역시 연인을 따라 목숨을 끊는 결말로 끝난다.

그러나 구소련 지역의 발레단들은 이 결말이 지나치게 어둡다는 이유로

지그프리트가 로드발트를 물리치고 사랑의 승리를 거둔다는 내용으로 개작해 공연하고 있다.

 키예프 세브첸코 극장이 공연하는 '백조의 호수' 역시 이처럼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흔히 '키예프 발레단'이라고 불리는 키예프 세브첸코 극장 발레단은

고전과 현대 발레양쪽 모두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에서 오데트-오딜을 맡는 이 극장의 주역 발레리나 나탈리 마작은

 '백조를 추기 위해 태어났다'는 찬사를 받을 만큼 '백조의 호수'에서 걸출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1막 1장_ 성안 마을 / 왕자의 성인식날
지그프리드 왕자의 20살 성년식을 축하하기 위해 마을 친구들이 모여, 즐거운 춤을 춘다.
여왕은 아들의 성인식을 축하하기 위해 화살을 선물한다.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왕자는 사랑의 예감을 느낀다.

지그프리드는 멀리서 백조 한 무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게 되고, 그들의 아름다움에 홀려 그들을 따라간다.

1막 2장_ 숲속의 호수
숲속의 호숫가에서 지그프리드는 소녀로 변하는 백조들을 보게 된다.

 그 중 가장 아름다운 백조의 여왕 오데뜨를 발견하고 반한다.

오데뜨로부터 마법의 주술에서 풀리려면 한 사람의 변치 않는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은 왕자는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한다.

2막 1장_ 궁전 무도회장
왕비는 성에서 축제를 개최하여 아들의 신부감을 고르려 한다.

어느 누구도 오데뜨에게 마음을 뺏긴 왕자를 움직이게 하는 사람이 없었다.

 새로운 손님을 알리는 트럼펫소리가 울리고, 불길한 모습의 기사가 연회장으로 나타났다.

 오데뜨와 닮은 기사의 딸 오딜을 보고, 지그프리드는 닮은 얼굴에 속아

오데뜨와의 맹세를 배신하고 오딜을 약혼녀로 선택한다.

 이때 본색을 드러낸 마법사와 오딜은 사라진다.

지그프리드는 그의 실수를 용서하지 못하고, 슬픔에 잠겨 숲으로 뛰어간다.

2막 2장_ 숲속 호숫가
왕자의 배신으로 영원히 백조로 살게 된 오데뜨. 용서를 빌기 위해 달려온 지그프리드.
왕자는 그녀를 향한 영원한 사랑을 고백한다.

그는 사랑에 눈이 멀어 생을 바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다.

왕자는 그들을 갈라놓기 위해 나타난 마법사와 싸우기 시작한다.

왕자는 죽음의 위험에 처하게 되고, 왕자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오데뜨.

 오데뜨와 지그프리드는 승리하고 마법사는 벌을 받는다.

백조들은 마법이 풀려 자유가 되고, 왕자와 공주를 위한 사랑의 찬미가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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