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愛♡/속삭이는 베란다

홍뱀무와 후레지아

아라비카노 2008. 3. 13. 08:21

 

 

 홍뱀무

 

 


 

봄향기를 느끼며...

 

 

 칵테일 사랑 - 마로니에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 보고

한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그 음악을 내 귓가에 속삭여주며

아침 햇살 눈부심에 나를 깨워 줄

그런 연인이 내게 있으면

 

나는 아직 순수함을 느끼고 싶어

어느 작은 우체국 앞 계단에 앉아

프리지아 꽃향기를 내게 안겨줄

그런 연인을 만나봤으면...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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