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령포(淸泠浦)
이곳은 조선왕조의 제6대 임금인 단종이 1457년(세조1)에 노산군(魯山君)으로 낮추어져 처음으로 유배되었던 곳이다.
삼면이 깊은 강물로 둘러싸여 있고 험준한 절벽으로 막혀있어서 배로 강을 건너지 않으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유배지로 적합한 곳이다.
단종은 1457년 6월부터 두달 동안 이곳에서 유배생활을 하다가 그해 여름에 홍수로 청령포가 범람하여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관풍현으로 옮겨서 유배생활을 하였다.
청령포 입구...배를 타고 강을 건너 가야한다.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청령포
소나무 사이로 가을햇살이 스며들다.
단종어소(端宗御所)
단종어소는 승정원일기의 기록에 따라 기와집으로 그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였다.
어소에는 당시 단종이 머물던 본채와 궁녀 및 관노들이 기거하던 행랑채가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
단묘재본부시유지비
이곳은1457년 6월 22일 조선왕조 제 6대 임금인 단종대왕께서 왕위를 찬탈 당하고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유배되어 계셨던 곳으로
당시 이곳에 단종대왕 거처인 단종어소가 있었으나 소실되고 영조39년(1763)에 이 비를 세워 어소위치를 전하고 있다.
밀랍인형의 단종모습
관음송(觀音松)
단종임금이 유배생활을 할 때 이 나무의 갈라진 가지 사이에 앉아서 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어서
관음송의 수령을 약 6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 나무를 관음송이라 부르는 것은 이 나무가 당시 단종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 들었다 하여 관음송이라 전한다.
청령포 금표비(淸泠浦禁標碑)
금표비는 단종께서 1457년 노산군으로 강봉,유배되어 계시던 이곳을 일반 백성들의 출입과 행동을 제한하기 위하여
영조(英祖)2년 (1726)에 세운 비석이다.
뒷면에 '동서 삼백척 남북 사백구십척 차후 니생역재당금숭정구십구년'이라 음각되어 있는데,
이 뜻은 동서로 300尺 남북으로 490尺과, 이후에 진흙이 쌓여 생기는 곳도 또한 금지하는데 해당된다.
'숭정99년'이라는 내용으로,당시 단종에게도 이와 같은 제약(制約)이 있었을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정선 몰운대(沒雲臺)
화암팔경 중 제7경인 몰운대는 수백척의 암석을 깎아 세운듯한 층층암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곳에는 커다란 반석리 펼쳐져 있으며 절벽 아래로 맑은 시냇물이 흘러 옛부터 시인 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절벽 아래로 단풍이 물들어가고...
붉게 물든 담쟁이 넝쿨이 바위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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