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한 섬으로
고흥반도에서 남쪽으로 약 40km 떨어져 있다.
고도(古島:0.83㎢)·동도(東島:3.4㎢)·서도(西島:7.77㎢)의 3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위에 소삼부도와 대삼부도가 있다. 고도만을 거문도라 부르기도 한다.
선바위
거문도항
멀리서 보고 '톳'인 줄 알았는데...아니당!!! 아주머니가 '몰'이라고 알려주신다.
땅 위에 떨어진 동백꽃들도 이쁘기만 하다.
등대로 가는 동백나무 숲길이 참 아름답다.
동백꽃과 등대 너머로 펼쳐진 바다
거문도 등대
거문도등대는 남해안 최초의 등대로써 1905년 4월 12일 세워진 뒤, 지난 100년 동안 남해안의 뱃길을 밝혀왔다.
거문도 등탑은 높이 6.4m의 원형백색으로 연와, 석 및 콘크리트 혼합구조물이다.
관백정
삼호교
녹동항에서 아침 배(모비딕호)를 타고
거문도항에 도착(1시간 10분 소요)
파도가 높아 당일 백도로 가는 배편은 결항이 되어
거문도 등대로 가는 아름다운 동백숲을 거닐었다.
동박새가 노래하며 춤을 춘다.
저멀리 등대가 우뚝 서있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그다지 춥지는 않았다.
섬은 비교적 조용하며 깨끗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