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
풍산 류씨(豊山柳氏) 동성마을로써 낙동강의 흐름이 마을을 감싸며
'S'자형으로 흐르고 있어 하회(河回)라는 지명이 되었다.
마을을 중심으로 3개의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마을 앞으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기암절벽의 부용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절경을 이룬다.
조선 전기 이래의 건축물과 하회별신굿탈놀이, 선유줄불놀이 등의 민속 문화가
그대로 남아 있어 안동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기에 가장 적합한 민속마을이다.
하회마을 골목 안 풍경
충효당
한 편의 이야기가 걸려진 듯한 서체다.
충효당(忠孝堂)이란 편액은 바로 사랑채 대청에 걸려 있으며
글씨는 도특한 전서체로 유명한 남인의 거두
명필가였던 허목(許穆1595∼1682) 선생의 필적이다.
서애 선생의 유물을 보존하고 있는 영모각
영모각에는 국보 132호 징비록(懲毖錄)을 비롯하여, 보물 160호 군문등록(軍門騰錄)외 25종류,
보물 460호 서애선생필첩(西厓先生筆帖)외 34종류 등 스무 점이 넘는 중요 유물들과 교지(敎旨), 문헌들이 다수 보관 전시되고 있다.
쪽문 안의 항아리가 정겹다.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하였다.
낙동강물이 흐르는 기암절벽의 부용대
소나무 숲
강 건너 보이는 겸암정사
조선 중기의 문신인 겸암 류운룡이 세워 학문 연구와 제자 양성에 힘쓰던 곳으로 보통 정자와는 달리 서당 구실을 하였다.
나룻배로 건너갈 수 있지만 지금은 나룻배 수리 중...
예(禮)와 의(義)를 중시하는 유고뮨화의 산실인 하회마을
낙동강 푸른물에 서편의 해가 서서히 기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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