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날개♡/그리스-11

로만아고라,고대아고라(Ancient Agoro),아탈로스 주랑 박물관

아라비카노 2011. 7. 19. 23:07

 

아고라

고대 그리스 도시에서 시민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하는 집회장으로 쓰인 야외 공간이다.

철학가들이 웅변을 하기도 했다.

 

로만 아고라 출입문

 

로만 아고라에 있는 바람의 탑

기원전 2세기에 시리아인 천문학자 안드로니코스가 세운 탑이다.

꼭대기에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표시하는 트리톤(반인반어의 해신)형상의 풍향계가 있었고,

탑 안에는 아크로폴리스에서 끌어온 물로 운행되던 물시계도 있었다고 한다.

 

탑 위의 8면에는 바람의 신이 새겨져 있다.

 

 

 

 

 

 

로만 아고라 서쪽 출입구

이곳을 지나면 고대 아고라로 갈 수 있다.

 

 

 

 

 

 

 

 

고대 아고라에 있는 성 아포스톨루 성당

 

 

 

 

 

 

헤파이토스 신전

올림푸스 12신들 중에서 대장장이 신인 헤파이토스를 위해 만들어진 신전이다.

 

 

 

 

헤파이토스 신전에서 바라본 아크로폴리스

 

잔디밭에는 거북이가 곳곳에 기어다니고 있다.

 

 

 

 

 아탈로스 주랑 박물관(아고라 박물관)

아탈로스 주랑(Stoa of Attalos)은 아크로폴리스 북쪽에 있는 고대 아고라(아테네 아고라)의 동쪽 끝에 있다.

2층 건물로 고대 그리스 유적 가운데 유일하게 거의 완벽하게 복원된 건축물이다.

아탈로스 주랑은 길이가 120m, 너비가 20m에 이르는 건축물이다.

 바깥쪽 기둥은 단순하고 남성미가 넘치는 도리스 양식이고 안쪽 기둥은 부드러운 이오니아 양식으로 세워져 있다.

 2층의 바깥쪽은 이오니아식이다. 안쪽에는 페르가몬 스타일의 기둥이 자리하고 있다.

원래 이 건축물은 상업용도로 세워져서 안에 상점이 있었다고 한다. 주랑(柱廊)은 말 그대로 기둥이 세워져 있는 긴 복도를 뜻한다. 

아탈로스 주랑은 아탈로스왕과 아폴로니스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아탈로스 2세(페르가몬 왕으로 기원전 159년부터 138년까지 페르가몬 통치)가 기원전 150년경에 세워서 아테네에 기증했다고 한다.

 이 건물은 아테네 시민들의 사교, 만남의 장으로 활용되었다. 건물은 서기 267년에 파괴되었고 잔해는 로마의 성벽과 요새에 파묻혔다.

주랑의 복원은 John Travlos의 지휘아래 1953년에서 1956년 사이에 이뤄졌다. 

 주랑의 안쪽 공간에는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아탈로스 주랑 박물관 또는 아고라 박물관이라고도 부른다.

아고라 일대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는데 

그리스 신화속 인물들의 조각상, 도자기, 도편, 항아리, 주화, 장신구 등이 전시되어 있다.

 

 

 

 

 

 

 

 

 

 

고대아고라를 둘러본 후,

아탈라스 호텔 전망대에서 바라본

파르테논 신전의 야경이 참으로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