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愛♡/산길을 벗 삼아

남해-금산 보리암

아라비카노 2013. 6. 6. 12:23

 

남해 금산(錦山)

원래 보타산이라 하였으나 신라 중엽 원효대사가 산을 찾았을 때 갑자기 서광이 비춰 보광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고려 말 이성계가 입산하여 백일기도로 영험을 얻어 조선왕조를 세우고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산 전체를 비단으로 두르려 하였으나

신하들이 비딘금(錦)자를 붙인 금산이라는 이름을 내리는 것이 좋겠다 하여 그때부터 금산이라 줄리게 되었다고 한다.

금산의 가장 높은 곳은 망대(705m)이며, 해발 500m 이상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난온대식물이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이루고 있고 정상에서는 바다와 주변 섬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쉬어가는 길에 만난 나도수정초

 

 

 

쌍홍문(雙虹門)

금산의 관문이며 옛날에 천양문이라 불러왔으나 신라 중기 원효대사가 두 굴이 쌍무지개 같다하여 쌍홍문이라 하였다.

 

 

사선대(四禪臺)

동서남북에 흩어져 있는 네 신선이 이 암봉에서 모여 놀았다하여 사선대라 부른다.

 

 

장군암

 

 

 

 

 

음성굴

 

 

 

 

보리암전 삼층석탑

 

 

 

 

보리암

 

이성계 기도터

 

 

 

 

 

정상인 망대(望臺)705m

금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로써 사방의 조망이 넓고

아름다운 남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 하여 망대라 한다.

 

 

 

흔들바위

 

제석봉

 

제석봉에서 바라본 보리암

 

 

 

TV에 나오실 때도 노래를 부르시더니 여전히 노래를 즐겨 부르신다.

 

 

제석봉에서 바라본 상사바위

 

 

 

 

 

상사암(想思巖)

이 바위는 조선조 19대 숙종왕 시절에 전라남도 돌산지역 사람이 남해에 이어하여 살았는데

이웃에 사는 아름다운 과부에게 반하여 상사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게 되었다.

남자가 죽을 지경에 이르자 아름다운 과부가 이 바위에서 남자의 상사를 풀었다 하여 이 바위를 상사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리 높은 곳에 개구리 가족이 살고 있다.

개구리 두 마리와 올챙이 무리~~

 

 

좌선대(坐禪臺)

옛날 신라의 원효대사,의상대사,윤필거사 등 삼사가 소도좌선을 하였던 자리라고 전해지고 있다.

바위 위에 이들 삼사가 앉았던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있다고 한다.

 

독일마을 게스트하우스에서 이른아침 출발하여 금산 보리암으로 갔다.

 금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여유롭게 오른 산이다.

언제 어느 때 다시 와도 좋을 그러한 산이다.

 

(금산탐방지원센터-도선바위-쌍홍문-장군암-보리암-망대(금산정상)-흔들바위-제석봉-상사바위-금산산장-좌선대-일월봉-금산탐방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