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5국/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엔 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비극의 라틴다리가 있다.

 

사라예보(Sarajevo)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이자 문화중심지이며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트레베비치 산 기슭을 흐르는 밀야츠카 강의 좁은 골짜기에 있다.

이슬람교적 특성이 강한 모스크와 옛 투르크인들의 장터가 있고 시민의 절반이 이슬람교도이다.

1850년 쇠퇴의 길을 걷고 있던 오스만 합스부르크 제국이 사라예보를 행정중심지로 삼으면서

1851년 유혈폭동을 유발시키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1878년 투르크를 축출하게 되었다.

급기야 유혈사태를 진정시키려 방문한 오스트리아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 부부를

1914년 6월 28일 가브릴로 프린치프가 암살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오스만 합스부르크가 7월 28일 선전포고를 하게 되면서 1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것이다.

올해로 황태자 부부 암살사건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어째쓰카로 편하게 부르게 된 맥주

아주 맛있다.

 

 

 

 

집시가족

 

디나르 알프스산맥(Dinar Alps Mts.)이 네레트바강 윗쪽으로 펼쳐지는데 빗방울이 또르르~~

디나르 알프스 산맥은 발칸반도의 북서부, 슬로베니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걸쳐있는 산맥으로 석회질 산의 형태를 볼 수 있다.

 

 

 

 

 

 

 

 

 

 

 

 

 

 

국립미술대학

 

 

 

 

 

 

 

 

 

 

 

 

라틴다리

 

 

 

 

 

1914년 6월 28일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 부부를 암살한 가블릴로 프린치프

 

프린치프의 발자국

 

 

암살 당시엔 카페였는데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황태자 페르디난트 부부가 1박을 한 후 다음날 오전 시내로 가기 위해

오픈카를 타고 가다가 라틴다리 위에서 암살당했다.

 

 

지진으로 파괴된 유적지로 유물 발굴 중

 

사라예보 시계탑(좌)과 가지후스레프 베그 사원 첨탑(우)

 

 

 

페르하디야 노천카페

바슈카르지아가 자갈로 되어있는 반면,

페르하디야 거리는 대리석 바닥으로 되어있다.

 

 

 

사라예보 동방정교회

신바로크 양식의 정교회로 1868년 건축되었는데

보스니아 내전(1992~1995)시 파괴되었다가 1999년에 재건축되었다.

 

 

 

 

 

 

카톨릭 대성당

예수 성심성당(The cathedral of Jesu's sacred Heart)

성심(聖心)은 그리스도의 심장이다.

고딕,네오고딕,로마네스크 양식을 가미하여 1889년 건축하였다.

 

가운데 예수님이 세 개의 손가락을 펴고 있는데

성부,성자,성령의 삼위일체를 의미한다.

 

성당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

 

폭탄이 떨어진 자리

빨강색은 피를 나타낸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동상

 

 

 

지은지 100년이나 되었다는 화장실 입구

 

 

 

 

 

가지 후스레프 베그 모스크에 있는 7개의 석관

이슬람 성직자들의 무덤

 

가지 후스레프 베그 모스크(Gazi Husrev Beg's Mosque)

오스만 투르크 지배당시 1530년 보스니아를 통치하던 가지 후스레프 베그의 지시로 건축되었다.

모스크로 들어가는 문이 5개 있는데

성별,직분에 따라 출입할 수 있도록 정해져 있다고 한다.

 

 

 

 

 

 

 

 

 

 

 

 

 

 

 

 

 

 

 

 

 

사라예보 곳곳에 모스크가 세워져 있는데

15세기 오스만 터키가 보스니아를 지배하면서 이슬람으로 개종하면

세금을 면죄해주는 법을 만들었다.

 

터키직인들의 거리인 바슈카르지아는 자갈길이다.

 

 

 

 

 

 

 

히잡을 쓴 젊은 아가씨들이 사진을 찍게 해주며 활짝 웃어준다.

 

BM Hotel로 와서 해산물 요리로 저녁시사를 하였다.

 

과일도 푸짐하게 주었던 호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