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愛♡/산길을 벗 삼아

추색(秋色)이 깃든 북설악 마산봉(1,052m)을 오르다.

아라비카노 2014. 10. 14. 22:54

 

 

 

 

알프스리조트 초입 등산로부터 가을색이 완연하다.

 

 

 

산부추

 

 

가을로~

 

오르막 길에서 만난 좀바위솔

 

 

 

마산봉(1,052m)

 

 

고려엉겅퀴(곤드레나물)

 

 

단풍길로~

 

 

 

마산봉에서 병풍바위로 가는 길엔 다양한 형태의 고목들이 시선을 끈다.

 

 

 

 

진범

 

 

구름이 마중을 나온 길

 

 

 

 

 

병풍바위(1,058m)

마산봉 보다 조금 더 높다.

병풍바위

 

구름이 산봉우리를 삼켜버리고~

 

 

 

 

 

 

 

 

 

 

 

암봉으로 가는 숲길은 낙엽이 깔려있어 미끄러운 구간이 많다.

 

 

단풍의 향연

 

?

 

 

암봉(천치봉)1,007m에서 버라본 풍광

 

담쟁이덩굴은 바위에 시화전을 열었다.

 

 

 

대간령으로 가는 길에 뒤돌아본 암봉(천치봉)

 

 

비실이 부부의 발자취

 

금강초롱 씨앗

꽃과 씨앗이 전혀 다른 형태로 보이는 식물들이 많은데

금강초롱 씨앗은 꽃과 흡사한 모양이다.

 

 

 

감자난초 새싹이 올라왔다.

 

감자난초 열매와 새순

 

감자난초 군락지

 

 

계곡물도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니 우리의 눈이 즐겁다.

 

 

 

비실이 불이문~ㅎㅎ

 

?씨앗

 

 

계곡길엔 붉은 단풍이 반겨준다.

 

야영장

 

 

 

 

 

 

 

(알프스리조트-마산봉-병풍바위-암봉-너덜지대-큰새이령(대간령)-작은새이령(소간령)-장암(박달나무 쉼터): 약 6시간)

 

오랜만에 7시간이란 무한대의 시간을 주니

조급함이 없는 여유로운 산행을 하였다.

처음 오르막에서만 땀이 조금 날 뿐

마산봉 이후론 룰루랄라~~

산행하기 딱 좋은 날이었는데

다만 아쉬운 건 햇살 뿐이었다는~~

그렇다고 구름을 탓하겠는가!!!

변화무쌍한 높은 산의 매력이 거기에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