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흰색이 아닌 것 같았는데
이렇게보니 이정도면 흰얼레지라 해도 무방할 듯 싶다.
열애 중인 나비
시원한 폭포 아래 얼레지 한 송이가 피어있는 곳에
자릴 잡고 앉아 커피랑 떡,과일을 꺼내놓으니
즉석에서 멋진 카페테리아를 지은 셈이다.
봄빛도 좋고
봄바람도 좋아서
콧노래 흥얼거리며 화원을 누비고 다니다.
꿩의바람과 눈맞은 얼레지
얼레지 피는 시기에 모데미풀도 새로이 피어나고
모데미풀이 끝물인 그곳엔 얼레지와 꿩의바람꽃이 만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