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눈이오름
손지봉(손자봉)과 이웃해 있는 오름으로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바로 올라갈 수 있다.
정상까지 이르는 시간은 10~15분이면 넉넉하고 정상의 분화구를 도는 시간도 10분 정도면 돌 수 있다.
높지는 않으나 산체는 넓어서 듬직한 감이 있는 오름이다.
오름의 전 사면은 목초인 겨이삭과 개민들레,제비꽃,할미꽃 등 키가 크지 않은 초본류들이 서식하고 있어서 초원처럼 보인다.
가을엔 꽃향유,물매화,자주쓴풀 등이 피어있다.
용눈이 오름의 표지석이 억새풀에 가리워져 있다.
서리가 내려앉은 듯 하얀 억새꽃이 피어있다.
제주를 찾는 사람들 중엔 올레길 투어에 이어서
오름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물매화가 있다길래 찾아온 용눈이 오름이
억새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오름의 억새와 오름 아래의 제주 풍광을 한번에 품을 수 있다.
높은오름
아이도 수녀님도 오름에 오르고~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오름
참 평화롭다.
오름 분화구를 도는 사람
내려가는 사람
우린 잠시 야생화와 눈맞춤하며 놀고~
여기서부터 카메라는 이상이 생겨 초점을 맞추지 못한다.
그럭저럭 풍경은 찍히지만 어디쯤에서 초점이 맞는지는 확인 불가
그래도 오름을 열심히 담는다.
꽃향유와 자주쓴풀
빌린 접사렌즈로 바꿔서 흰꽃향유를 담고~
물매화도 담아보고~
짚신나물
다시 오름으로 시선을 돌린다.
한라산과 여섯개의 오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
높은 오름 이름처럼 꽤 높아보인다.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용눈이 오름은 분화구가 세 개
오름을 한바퀴 돌아나오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밤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는 빗나가고 정오가 지나면서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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