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쉼터♡/충청도

부소산성(낙화암,고란사)에서 백제의 숨결을 느끼다.

아라비카노 2016. 7. 11. 19:03



부소산성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부소산에 있는 백제시대의 산성으로 둘레는 2,200m이다.

산정을 중심으로 테뫼식 산성을 축조하고 다시 그 주위에 포곡식(包谷式) 산성을 축조한 복합식 산성으로,

성내에는 사비루(泗沘樓)·영일루(迎日樓)·반월루(半月樓)·고란사(皐蘭寺)·낙화암(落花巖)과

사방의 문지(門址), 그리고 군창지(軍倉址) 등이 있다.








백화정

부소산성 북쪽 금강변의 낙화암 정상부에 있는 육각의 정자건물이다.






낙화암

바위 위에 백화정이라는 조그마한 정자가 있으며, 삼국유사에 인용된 백제고기(百濟古記)에 의하면

부여성 북쪽 모퉁이에 큰 바위가 있어 아래로는 강물에 임하는데

모든 궁녀들이 굴욕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차라지 죽을지언정 남이 손에 죽지 않겠다고 하고 서로 이끌고 이곳에 와서

강물에 빠져 죽었으므로 이 바위를 타사암(墮死巖)이라 하였다고 한다.






포돛배








고란사(皐蘭寺)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부소산에 있는 절로 백제 때 왕들이 노닐기 위하여 건립한 정자였다는 설과

궁중의 내불전이라는 설이 전하며,백제의 멸망과 함께소실된 것을 고

려시대에 백제의 후예들이 삼천궁녀를 위로하기 위해서 중창하여 고란사라 하였다.

절의 뒤뜰 커다란 바위틈에 고란초가 촘촘히 돋아나 있고, 왕이 마셨다는 고란수의 고란샘터가 있다.










고란약수터

약수물을 마시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고란 약수를 한 잔 마시면 삼 년은 젊어진다는데 고여있는 물이라서 젊어지기를 포기하고~


고란초를 찾아보았으나 하나도 보이질 않네~






사자루






태자골 숲길

옛 백제 왕자들의 산책로~










궁녀사

백제 의자와 20년(660)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에 의해 사비성이 함락되던 날

백제 궁녀들은 적군에게 붙잡혀 몸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낙화암에서 꽃처럼 떨어졌다.

이러한 궁녀들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1965년에 세운 사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