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집을 나서 통도사로 가는 길은 잔뜩 흐리다.
충청북도를 지날 즈음엔 하얀 눈발이 휘날리고
경상도로 진입하면서 따스한 햇살이 반겨주었으나
꽃샘추위의 찬바람에 손이 시린 날
발그레한 홍매화와 청순한 매화가 어우러진 모습에
입이 벙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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