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2시간 30분이나 걸려 홍천 은행나무숲에 도착했다.
가을비 우산 속에~
샛노란 은행잎을 상상하고 갔는데
은행잎은 설익었다.
다행히도 비는 그치고~
시기를 못맞춘 것인지
은행나무는 벌써 잎을 떨궈버렸다.
반대쪽은 이제 물들어가고~
상상 속의 은행나무숲은 아니지만 이쁘다~
헐벗은 은행나무에
겨울 빛이 스미고~
트리하우스라는데 좀 쌩뚱맞다.
오크밸리 리조트 객실에서 바라본 골프장 전경
밤안개가 자욱한 가운데 보름달이 떴는데
보름 전날 밤의 달처럼 꽉 찬 달은 아니었다.
재잘재잘 오가는 이야기 속에
밤은 깊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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