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날개♡/일본-12·15·16·17·18

북해도(홋카이도)/소운쿄 다이세츠 온천 & 은하폭포와 유성폭포

아라비카노 2018. 12. 15. 21:09



북해도 3박4일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11시 10분 출발하여

삿포로 치토세 공항엔 예정 소요시간 보다 40분이나 빠른 오후 1시 15분에 도착하였다.

입국심사에 필요한 사진촬영과 지문인식 절차에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다.



눈이 내린 삿포로 공항






입국심사를 마친 후 버스를 타고 호텔로 가야한다.

고속도로를 달려 소운쿄로 가는 도중엔 눈이 많이 내려 일부 고속도로 구간이 통제되었다.

고속도로로 1시간쯤 가다가 통제된 구간에서는 국도를 이용하고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 4시간 만에 소운쿄 다이세츠 온천호텔에 도착하였다. 

먼저 호텔 뷔페로 저녁 식사를 한 후

온천탕으로 가서 온천을 즐겼다.

노천탕 나무 창살엔 3cm 가량의 상고대가 맺혀있어서 살짝 만져 보았다.

온천 후 삿포로에서만 유통되는 삿포로 클래식 맥주(350ml/300¥) 한 캔을 마시고 잠을 잤다.



다이세츠 온천호텔 입구



다음 날 아침,

눈발이 휘날린다.

눈이 와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바람이 세차게 불어

쿠로다케 로프웨이를 타고 소운쿄(층운협)의 협곡을 한눈에 감상하는 코스 일정이 자동 취소되었다.

가을엔 소운쿄의 알록달록한 단풍을 보고, 겨울엔 흰 눈으로 덮힌 소운쿄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소운쿄 다이세츠 국립공원엔

일본 100대 폭포 중 하나인 유성폭포와 은하폭포란 부부폭포가 있다.




은하폭포

폭포수가 부드럽게 흘러내려 여성을 상징한다고 한다.













유성폭포

폭포수가 세차게 떨어져서 강한 남성을 상징한다는데

지금은 얼어 있어 구별할 수가 없다.







북해도는 제설작업에 염화칼슘을 뿌리지 않는다고 한다.(제한적 구간만 사용)

농업지역으로 땅의 산성화와 차량 부식을 방지하기 위함이란다.

그대신 모든 차량은 11월 20일 경부터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하여

이듬해 4월까지 장착해야한다.

북해도의 봄은 5월 부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