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저녁모임이 있는 날인데
모임 장소로 가기 전 석촌호수를 한바퀴 거닐었다.
한창일거란 생각은
빗나가고 벌써 초록 새잎이 나왔다.
축제 마지막 날이어서인지
오가는 사람들도 많다.
청사초롱
조망이 좋은 벤취에 앉아
벚꽃은 아니 바라보고~
2019년 석촌호수 벚꽃축제
(4.5~4.12)
롯데월드타워
호수를 휘감고도는 벚꽃길
호수는 친구가 되어주고
꽃이 말동무가 되어주다
:
봄이 오나봄했더니
봄이 가나봄이더라
봄, 참으로 짧나 봄
찰나인게야!
:
땅거미가 서서히 내려앉을 무렵
석촌호수에서 발길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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