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날개♡/프랑스-09·13

지베르니-모네의 정원(3)

아라비카노 2009. 7. 24. 11:44

 

 

자꾸만 이 작은 꽃이 나를 부른다.

 

 

 

 

 

 

 

 

 

양귀비꽃은 홍등가의 여인처럼 어느 덧 소리없이 사라져가고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태세로 씨앗을 잉태하였다.

 

햇살에 눈이 부시도록 강렬한 이 꽃에 작은벌낭군 찾아왔다.

 

실국화?

 

 

 

 

 

 

 

 

 

 

 

조화처럼 보이는 꽃...긴 솜털을 가지고 있다.

 

무수히 많은 꽃들이 정원을 꾸며주고 있었다.

미처 나의 눈길 속에 들어오지 못한 잊혀진 꽃들도 많으리니...

모네의 집과

모네의 정원과

모네의 연못에 핀 수련은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