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미륵리사지

 

중원 미륵리사지(中原 彌勒里寺址)

이 절터는 동쪽으로 하늘재,서쪽의 지릅재 사이의 분재에 위치하고 있고,삼국시대이래 조선시대 이전까지

남북의 중요한 길목에 있어 불교 사찰의 역할 뿐 아니라 군사,경제적으로도 중추기능을 담당하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신라 마지막 왕자인 마의 태자가 조성하고 불상을 세워 동생인 덕성공주가

송계계곡으로 남향한 암벽에 새긴 마애불(덕주사 마애불)과 마주보게 했다는 전살도 전해진다.

미륵리 5층석탑(보물95호)

삼국시대부터 고려말까지 남북을 이어주는 주요교통로인 계립령로에 위치한 미륵리사지에

석불입상, 석등, 5층석탑이 북쪽을 향해 일직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미륵리사지 석등

 

미륵리사지 귀부

 

석등 안에서 바라본 불상

미륵리사지 석불 입상

 

불상 둘레에 쌓인 돌에 새겨진 동자승

환골탈태의 모습도 새겨져 있다.

 

석불 입상과 일직선상에 놓여진 석등과 5층석탑

 

미륵리 3층석탑

신라탑의 양식을 따른 고려시대 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일반형의 석탑으로

매우 안정감이 있고 소박하며 단아한 모습을 하고 있다.

 

미륵대원터

 

미륵리사지로 가는 길에 바라본 풍광

저멀리 월악산 자락이 희미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