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남매인 잔느와 시몽은 어머니 나왈의 유언을 전해 듣고 혼란에 빠진다.
유언의 내용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생부와 존재조차 몰랐던 형제를 찾아 자신이 남긴 편지를 전해달라는 것.
또한 편지를 전하기 전까지는 절대 장례를 치르지 말라는 당부도 함께 담겨있다.
어머니의 흔적을 따라 중동으로 떠난 남매는 베일에 싸여 있던 그녀의 과거와 마주한다.
그리고 그 과거의 끝에는 충격적인 진실이 기다리고 있는데....
기독교와 이슬람이 대립하는 레바논 전쟁의 비극
자신의 아들이 아이들의 아버지라는 현실로
1+1=1이 성립된다는 것을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