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愛♡/산길을 벗 삼아

하늘호수를 품은 석병산(1,055m)

아라비카노 2012. 9. 26. 08:49

 

 산행 들머리인 삽당령

 

 두리봉까지는 이런 숲길을 걷는다.

 

 

 구상란풀 꽃은 지고 열매가 맺혔다.

 

 

 

 세발버섯이려나!

 

 

흰투구꽃이 활짝

 

 

 

 

해발 1,033m 두리봉 쉼터

 

백두대간 길인 석병산

 

 

 

정상으로 가는 길잡이 자주쓴풀

 

 

산앵두도 빠알갛게 익었다.

 

 

 

병풍이 펼쳐진 듯한 저곳이 정상이라는 걸 전혀모르고~~

 

 

 

 

일월봉에 오르니 꽃축제장이다.

예측불허의 장관이 펼쳐져

와~~아름답다!

와~~이쁘다!가 저절로 터져 나온다.

 

구절초의 향기까지~~

 

 

바로 코 앞이 석병산 정상인데 꽃밭에서 노니느라 정상으로 가는 길은 멀기만하다.

 

 

구절초,자주쓴풀,쑥부쟁이

자연의 손길로 꽃꽂이를 해놨당!

어쩌면 색의 조화로음까지 연출했을까나!

 

 

 

또다시 사방을 둘러보니

 

솔체꽃도 보인다.

 

 

절벽 한쪽은 구절초와 쑥부쟁이 화관을 두르고 있다.

 

 

 

 

바위틈에 자주쓴풀

 

 

 

이제야 정상으로 발길을 옮기고..

 

석병산(石屛山) 정상 표지석 1,055m

 

 

 

일월문까지 마중 나온 자주쓴풀

 

일월문 안으로 들어온 바위..(엄지 바위라 부르고 싶당!)

 

원점회귀 하산길에 본 두리봉

 

 

삽주

 

 

 

나뭇잎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파란하늘은

마치 하늘호수로 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푸르렀다.

정상에 오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숨은 매력이 있는 산!

석병산은 오늘 가칠봉의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1992년 미스코리아 미..이승연)보다

더 멋진 장관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