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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밍 서산용문

아라비카노 2013. 2. 7. 13:03

 

서산용문(西山龍門)

쿤밍에서 남쪽으로 15km 떨어진 해발 2,500m에 위치한 삼림공원이다.

산세가 미인이 잠을 자는 듯하다고 해서 미인산이라 부르기도 하고

누워있는 부처의 모습이라 하여 와불산이라고도 불리운다.

깍아지른 절벽 위에 서 있는 용문이라는 석굴 사원이 가장 유명하다.

이곳은 최근인 19세기 중반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리프트카를 타고 올라가다보면 곤명호수와 시가지가 한눈에 보인다.

곤명호를 전지호(운남의 옛이름)라고도 하며 담수 진주를 양식하는데

이곳에서 나온 진주를 전지(고원의 진주)라고 한다.

 

3대에 걸쳐 72년간 뚫었다는 용문 석굴

 

 

 

 

쿤밍호 물 속에 잠겨 있던 용이 용문을 거쳐 오른 곳이 바로 천대다.

 

 

 

 

 

용문 이라는 글씨 아래 돌은 여의주를 뜻한다고 한다.

돌을 만지고 용문을 통과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효우천

어느 농민이 어미소와 새끼소를 키우는데 어미소를 죽이려 칼을 갈다가

문두드리는 소리에 나갔다오니 칼이 없어졌다.

농민이 칼을 찾으니 새끼소가 칼을 감추고 울어 어미소를 죽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효우천에는 두 마리의 소가 있는데 샘물 옆에 있는 소의 귀와 볼을 만지면 자식이 효도를 한다고 한다.

도교스님이 물을 길어오기 힘들어하자 새끼소가 가르쳐준 곳의 땅을 파니 물이 나왔다고 한다.

 

 

 

 

 

 

 

반드시 뱀을 먼저 만지고 거북이를 만져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 지혜도 얻고 장수한다고 한다.

 

 

 

 

재물신은 무섭게 생겼다.

입에 손을 넣었다가 주먹을 움켜쥐고 뺀 뒤에 바로 주머니에 넣으면 재물을 얻게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