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명의 원통사와 육군강무학교 그리고 취호공원

 

원통사(圓通寺)

중국 윈난성(雲南省) 쿤밍(昆明) 북쪽에 있는 절이다.

쿤밍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절로, 산 전체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위안퉁산[圓通山] 남쪽 기슭에 있다.
당대의 고대 건축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앞이 높고 뒤는 낮은 독특한 구조이다.

화려하고 웅장한 문 안쪽에는 연못을 중심으로 원통보전과 천왕전, 팔각정 등이 있다.

특히 연못 위에 지어진 청대 건축물 팔각정 안에는 천수관음상과 옥불상이 자리하고 있고,

원통보전 중앙에는 명나라 때 용 형상을 새긴 높이 10m의 원주 2개와 청나라 때 만들어진 좌불상이 있다.

원통보전 뒤편에는 태국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동불전이 있고 그 안에 있는 동불상은 태국 왕이 선물했다는 설화가 전해온다.

 

 

 

 

 

 

 

 

 

 

 

 

 

 

 

 

 

 

 

 

 

 

 

 

 

 

 

운남 육군강무학교

독립운동가 이범석 장군도 이 학교를 졸업했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평화를 상징하는 다리라고 손을 흔들며 걸어가란다.

 

 

혁명가 악보

 

 

 

주덕-중국인민해방군 총 사령관

 

 

북한의 최용건 장군

 

 

 

 철기(鐵驥) 이범석 장군

김좌진 장군과 함께 청산리 대첩의 공훈을 세우고,

나중에 독립 대한민국의 초대 국방부장관 겸 국무총리가 된 그 사람이다.

 

 

 

 

 

 

 

 

 

 

취호공원 (翠湖公園)

쿤밍 시내 서북쪽에 있으며,

물비취(水翠), 대나무비취(竹翠), 버드나무비취(柳翠)가 이루는 광경이 아름다워

1900년 '취후(翠湖, 취호)'라는 이름 정식명칭이 되었다.

 원래는 만(灣)이었는데, 점차 수위가 내려가면서 호수가 되었다.

취호공원에는 호심정과 관어루 등 청대의 건축물이 주를 이루고 동북쪽은 죽림도와 구룡연못,

동남쪽에는수월헌과 금어도가 있으며, 남쪽은 호로도와 구곡교가 있고 서쪽에는 해심정이 있다.

 

갈매기들이 호수를 수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