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窓♡/그림

에드바르드 뭉크(Edvard Munch)

아라비카노 2014. 8. 28. 11:22

 

에드바르드 뭉크

표현주의의 선구자로 알려진 노르웨이 대표 화가 에드바르드 뭉크(1863~1944)는

사랑, 불안, 고독, 슬픔 등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다룬 주제를 작품에 담아 상징적으로 그려내었다.

그는 왜곡된 형태와 다채로운 색감을 통하여 내재된 감정을 표출하고 강렬한 영혼의 풍경을 완성하였다.

그의 독특한 기법은 현대 회화,연극 및 영화뿐만 아니라 독일 표현주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2013년에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뭉크미술관과 국립 미술관에서

그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회고전이 개최되었다.

 

<에드바르드 뭉크와 영혼의 詩>전시는 한국에서 뭉크의 작품을 대규모로 선보이는 최초의 회고전이다.

'뭉크, 그 자신에 대하여', '새로운 세상으로', '삶', '생명력', '밤'의 다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유화를 비롯한 판화, 드로잉, 사진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이라고 한다.

이날 전시장을 찾으면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할인 예매권은 6시 부터 구입가능~

 

먼저 오랜만에 찾은 예술의 전당을 둘러보았다.

 

 

 

비타민스테이션 지하 1층에서 예매권을 구입한다.

 

 

 

음악분수도 6시 부터라 잠잠하다.

 

 

 

 

로드 푸드점이 생겼다.

케밥, 크레페, 소시지 구이, 순대, 떡볶이 등 다양하다.

다른 쪽엔 생맥주도 판매하고 있다.

 

 

 

시간이 남아 여유롭게 둘러보고 표를 예매하러 갔더니

줄이 장난이 아니다~

대기번호 158번~!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줄을 서야 했는뎅~ㅠ.ㅠ

 

왼쪽은 우리의 앞줄이고 오른쪽은 우리의 뒷줄이다.

 

어느 덧 물방울 분수가 있는 곳까지 왔다.

 

 

1시간 만에 예매권이 손 안으로~

해방된 느낌으로 밖으로 나가 케밥으로 저녁식사를 간단하게 먹고

 

한가람미술관 전시장으로 고고씽~

 

전시장 입구에는 '뱀파이어'와 '재'

그리고 '키스'와 뭉크의 생애가 연대별 대표작과 함께 그려져 있어 사진으로 담을 수 있지만

전시장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키스

 

 

쿠션

관람 후 잠깐 아트샵을 둘러본다.

 

아크릴 거울

 

 

 

 

 

 

우리에게 친숙한 '절규'

 

 

 

 

이 시점 부터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느낄 수가 있다.

발은 색채감과 역동적인 구성이 활기찬 삶을 나타낸다.

 

 

뭉크는 노르웨이의 정치적, 문화적인 격변기에 화가로 데뷔했다.

188년대 그는 크리스티아나에서 새로운 보헤미안적인 철학을 접하였고,

파리와 니스에서 인상주의 회화를 공부하였다.

 

고독과 어둠, 그리고 멜랑콜리가 스며들어 있다.

'별이 빛나는 밤'에서 우리는 외로운 인물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독한 겨울의 풍경을 마주한다.

 

 

 

 

생의 프리즈는 뭉크가 1890년대에 작업한 실내 장식용으로 계획된 회화 연작이다.

그는 여생 동안 꾸준히 회화와 판화 작품에서 <생의 프리즈>의 주제들을 다루었다.

이 프로젝트는 사랑, 불안, 죽음 등 인간의 근복적이고 실존적인 경험과의 조우를 다룬다.

 

 

 

 

 

 

전시장에서 나오니 파아란 밤하늘이 펼쳐졌다.

 

 

 

유리창 밖에서 바라본 미술관 안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