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愛♡/산길을 벗 삼아

우두령에서 오른 김천 황악산

아라비카노 2015. 5. 5. 16:28

 

우두령(해발 580m)

고개의 형상이 소의 머리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두령에서 황악산 방향으로 가는 길은 초반 오르막 길로 이어진다.

날이 화창하니 벌써부터 땀이 송글송글~

 

등산로엔 각시붓꽃이 반겨주고

 

조팝나무도 화사하게 등산로를 환하게 해준다.

 

 

노랑제비꽃

 

삼성산

백두대간 길로 오르니 산을 하나 지나간다.

 

쇠뿔현호색

 

 

피나물 군락지

 

 

당개지치

 

 

홀아비꽃대

 

 

아직도 가야야 길이 멀지만 좀 여유로운 시간이 주어져 편한 맘으로 걷는다.

 

 

 

 

바람재

 

 

바람재 (해발 810m)

 

 

 

 

 

 

양지꽃

 

야생화를 보며 걷다 보니 어느 새 황악산 정상(1,111m)이다.

초반과는 달리 간간히 바람이 불고 구름도 끼어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싱그러운 길

 

 

 

직지사로 하산하는 길

 

 

은난초

 

 

 

 

덩굴꽃마리

 

 

벌깨덩굴

 

 

 

부도탑

 

 

 

 

 

 

직지사 대웅전으로 가는 길엔 등나무꽃이 피어있다.

 

(우두령-삼성산-형제봉-바람재-황악산(1,111m)-삼거리-직지사:약5시간 30분 소요)

 

5월 푸르름이 좋다.

새희망이 용솟음치고

새날이 그려내는 새생명의 약동

마음 안의 더께가 하나씩 벗겨져 나간 자리에

연초록 고운 빛깔을 드리운다.

푸르른 날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