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날개♡/일본-12·15·16·17·18

오키나와 슈리성

아라비카노 2016. 6. 29. 09:29


 슈리소바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슈리성으로 가는 길엔 비가 내린다.


케이세이문(아카타 우죠)

슈리성 동남쪽에 축조된 문이다.

 




케이세이문을 막 지나가려는 순간 폭우가 시원하게 쏟아진다.

길가 어느 집 앞에서 잠시 비를 피하며 빗줄기가 가늘어지기를 기다렸다.


슈레이몬

상청왕 시대(1527~1555)에 건립

기둥 4개에 빨간 기와로 이은 2층 지붕이 있고 수례지방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칸카이몬(환회문)

1477~1500년 경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사상이 문 양 옆에 있다.


슈리성은 2000년 12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슈리성은 1406년 쇼 핫시가 류큐왕국을 지배하여 거성한 이래로 1879년 최후의 국왕 쇼 타이가 일본 메이지 정부에게 종속될 때까지

약 500년에 걸쳐 류큐왕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번영하였다.

중국과 일본의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성으로

1945년 미군의 공격으로 초토화가 되어 슈리성도 잿더미로 변했으나

1992년 오키나와 본토가 미국 지배에서 일본지배로 복귀되면서 슈리성도 복원되었다.

오키나와는 태평양 전쟁에 참전하여 약 20만 명이 전몰하는 비극을 맞기도 했다.








즈이센몬(서천문)

문 앞에 용수가 있어서 서천문(瑞泉門)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니치에다이(일영대)

누각문 앞에 놓인 해시계

1739년~1879년 폐번치현 때까지 사용되었다.










봉신문









슈이므이 우카키(성소)




슈리성 정전




조각된 용은 모두 한 쪽은 입을 다물고 있고 다른 한 쪽을 벌리고 있다.







정전 우측으로 가면 비닐봉지 하나씩을 나누어 준다.

신발을 담아 들고 다다미방으로 구성된 슈리성 정전 내부를 관람~


















황금어전 자동문이 열리자마자 이분이 나타나서 깜짝 놀랐다.






왕이 잠시 쉴 수 있는 서재






류큐 국왕의 옥좌








왕관



옥쇄



슈리성 정전의 모형도









류큐왕국 시대의 건물 위에 현 건물을 복원하였다.






슈리성 정전 앞의 어전회의 상상도








성 안 공원 가장 높은 곳에서 바라본 풍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