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마을 황금천이 있는 곳에서 운장산으로~
아무도 가지 않은 하얀 눈길
빨간 단풍잎 하나
그리고
동물 발자국을 따라서~
가도가도 산으로 가는 길이 아닌 임도길만이~
무언가 잘못된 느낌
다시 내려와 1박을 하고~
다음 날 아침,
마을에는 상고대가~
경이로운 느낌으로 내처사동으로 향한다.
내처사동
빨간 동선을 따라 원점회귀~
쉬어가는 길목에 커피 한 잔 마신 후
아이젠도 착용하고~
운장산 동봉(삼장봉)1,133m
다른 지도상에는 1,124m로 되어 있는데 무엇이 맞는건지???
고갤 갸우뚱하게 된다.
이곳에서 바라본 운무가 아름다웠다.
운장산 정상이 보이고~
동봉에서 바라본 운장산 정상(좌)과 서봉(우)
운장산 정상(운장대)1,126m
운장산 서봉을 향하여~
서봉으로 가는 도중
뒤돌아본 운장산 정상
운장산 서봉(칠성대)1,120m
독자동 방향으로~
활목재에서 계곡길을 따라 독자동 마을로~
연리목도 있고~
커피 한 잔 마시고
하늘 하번 쳐다보고
독자동 마을을 지나
내처사동 주차장에 도착하니 관광버스 한 대가 대기 중~
(내처사동 주차장-동봉- 운장산 정상-서봉-활목재-독자동 마을-내처사동 주차장/원점회귀)
눈꽃산행이 아니라서 다소 단조로울 수 있었던 겨울 산행이었는데
운장산 아래로 드넓게 깔린 운무의 멋진 풍광이
운장산에 오른 즐거움을 한층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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