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愛♡/속삭이는 베란다

6년 만에 베란다에서 상추를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당~

아라비카노 2018. 5. 23. 15:27



2012년 씨앗을 파종에서 여리디 여린 상추가 자라는 것을 보고 몹시도 신기해 했다.

그 후 오랫동안 시골에서 가져다 먹는 걸로 흡족해하던 차~

3월 말쯤 7개의 상추 모종 나눔을 받아 스티로풀 박스에 심어 며칠간 실내에 둔 뒤

기온이 급상승하여 4월 초 에어컨 실외기로 옮겨 놓았다.

4월 첫째 주말 금오도 갈 무렵

강풍이 불고 눈이 내리는 꽃샘추위가 찾아왔었다.

내심 무사하기를 바랐다.

집에 오자마자 창문을 열어보니 그 사이 동해를 입었다.

다행히 5개의 모종은 회생하였지만 2개의 모종은 죽고 말았다.

한동안 베란다에서 상태를 살피다가

다시 밖으로 내어놨다.

5월, 어느 날

첫 번째 수확하여 상추향을 만끽하며 쌈을 싸먹었다.

그 중 3개는 아주 튼실

2개는 부실하여

또 다시 베란다에서 관리

그리고 다시 실외기로 내어보내고 관찰

오늘 드뎌 두 번째 따서 풋풋한 상추쌈을 먹었당~

이제 5개 모두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옹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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