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씨앗을 파종에서 여리디 여린 상추가 자라는 것을 보고 몹시도 신기해 했다.
그 후 오랫동안 시골에서 가져다 먹는 걸로 흡족해하던 차~
3월 말쯤 7개의 상추 모종 나눔을 받아 스티로풀 박스에 심어 며칠간 실내에 둔 뒤
기온이 급상승하여 4월 초 에어컨 실외기로 옮겨 놓았다.
4월 첫째 주말 금오도 갈 무렵
강풍이 불고 눈이 내리는 꽃샘추위가 찾아왔었다.
내심 무사하기를 바랐다.
집에 오자마자 창문을 열어보니 그 사이 동해를 입었다.
다행히 5개의 모종은 회생하였지만 2개의 모종은 죽고 말았다.
한동안 베란다에서 상태를 살피다가
다시 밖으로 내어놨다.
5월, 어느 날
첫 번째 수확하여 상추향을 만끽하며 쌈을 싸먹었다.
그 중 3개는 아주 튼실
2개는 부실하여
또 다시 베란다에서 관리
그리고 다시 실외기로 내어보내고 관찰
오늘 드뎌 두 번째 따서 풋풋한 상추쌈을 먹었당~
이제 5개 모두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옹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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