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날개♡/일본-12·15·16·17·18

북해도(홋카이도)/아사히카와에서 오타루 운하로 가다.

아라비카노 2018. 12. 18. 14:50


눈이 내리는 아침

아사히카와 아트 호텔 15층에서 바라본 풍광

이곳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버스로 2시간 40분 이동하여 오타루로 간다.

북해도는 농업과 낙농업이 주를 이루는데

봄은 늦게 오고 겨울은 빨리 오기때문에 6개월 농사를 짓고 6개월은 쉰다고 한다.

도로의 제설작업도 관에서 나와 하는 것이 아니고

마을사람들 지원자에 한해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몽이정

오타루 지역에서 해상운송업을 하던 시오타 아조의 오래된 저택(1912년 건축)인데

지금은 식당으로 이용되고 있다.






점심으로 스시 우동정식을 먹었다.


















오타루역을 지나 오타루 운하로 가는 길에도 눈이 내린다.









벽돌로 견고하게 지어진 창고









오타루 운하

오터루는 모래가 많은 바닷가란 뜻의 '오타루나이'에서 따온 것이다.

시가지는 해안 단구에 있으며 '사카노마치'라고 불린다.



1914년부터 약 10년에 걸쳐 만들어진 오타루 운하는 홋카이도의 주요 물류거점지였기 때문에

당시 주변에 여러 건물과 시설, 창고 등이 세워졌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운하보다는 항구의 이용이 늘어났고

그로 인해 운하는 활기를 잃어갔다.

현재는 원래의 건물을 개조한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다양한 상점들이 생겨나

여행객들이 찾는 필코스가 되었다.